소비자 물가 최고, 물가상승 언제까지

요즘 물가 높다는 거 체감하시나요? 당장 수퍼만 가도 만원 한 장으로 살 수 있는게 많이 없어졌는데요. 최근 집계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4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계속된 유가 상승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그외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외식비, 농수산물, 축산, 공공 요금 등 생활 전반에 필수적인 것들이 모두 올라버린 건데요. 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6%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대에 진입한 후 3월과 4월 들어서 4%로 올라섰는데요. 이렇게 오른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7월 들어서 6%대로 진입한 것입니다. 

 

어느게 얼마나 올랐나.

석유류	경유 47.0%, 휘발유 25.5%, 등유 80%, 자동차용LPG 21.4%
채소류	배추 72.7%, 오이 73%, 상추 63.1%, 파 48.5%
고기류	돼지고기 9.9%, 쇠고기 24.7%, 수산물 3.5%

대략 이런식으로 물가가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코로나로 세계 경제가 둔화되면서 불안감이 커지며 물가가 급속도로 치솟았는데 최근에는 이런 대외적인 불안 요인들이 조금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물가가 이 이상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더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는 것이지 고물가가 단기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가을에 7%대의 물가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으나 그렇게까지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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