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메뉴와 칼로리

스타벅스에서 신메뉴가 나왔습니다. 기본 커피류를 좋아하는 편이라 새로운 메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새로 나오면 궁금해서 찾아보는 편...그래서 이번 스타벅스 스프링 프로모션은 어떤 메뉴들이 나와있을까 같이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봄 신메뉴 

스타벅스에서 봄을 맞아 새롭게 내놓은 스프링 신메뉴는 봄 딸기라떼와 라일락 블라썸 티,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입니다. 봄하면 떠오르는 딸기가 들어간 메뉴는 역시 포함되었어요. 라일락색을 닮은 특이한 보라색 음료와 브라운 슈가 에스프레소는 새롭게 추가되었네요. 하나씩 맛이 어떤지 보겠습니다.

1. 스타벅스 봄 딸기 라떼

스타벅스에서 매년 봄이면 출시되고 있는 딸기 라떼 중 하나입니다. (매년 맛이 다르다는게 함정.) 맛은 우유베이스에 딸기가 들어간 음료라 어느정도 예상가능한 맛입니다만, 작년보다 딸기 맛이 진해졌다는 평이 많았어요. 기존 스타벅스의 딸기 라떼가 약간 딸기향 + 밍밍 버전이라고 하면 이건 딸기 맛이 진하게 나는 편이라고 합니다. 사이즈는 only 그란데 사이즈만 가능하다고 하고 가격은 6,900원으로 약간 비싼편. 시럽과 우유 조절이 가능한 커스텀 조절 가능 메뉴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추가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제철 딸기를 사용해 딸기의 진한 맛을 강조한 봄 딸기 라떼는 대체적으로 평이 좋은 편이니 딸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타벅스 방문하셨을때 한 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칼로리는 225칼로리라고 합니다. 

 

2. 스타벅스  라일락 블라썸 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스타벅스 라일락 블라썸 티는 라일락을 닮은 보라빛 음료로 일단 강렬한 색이 눈길을 끄는데요. 베이스는 캐모마일과 민트로 안정을 도와주는 티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카시아 꿀 같은 달콤함과 허브의 조화가 기분좋은 라일락 꽃을 떠올리게 한다고 하여 라일락 블라썸이라고 이름붙여졌다고 합니다. 색이 예뻐 공주님 음료라고 불리는데 맛은 호불호가 있으니 주의. 안에 들어있는 알로에 젤리가 포인트인 음료. 맛은... 아카시아 껌, 이브껌 맛이라는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아무래도 민트 티에다 달콤한 맛을 첨가한 음료다 보니 민트계열 껌과 비교당하고 있는 듯. 저는 제 취향은 아닐듯 하여 라일락 블라썸 티는 눈으로만 마실 생각입니다. 칼로리는 170칼로리로 티 음료다 보니 우유 베이스 음료보다는 낮은 편.

 

3. 스타벅스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이번에 나온 봄 신메뉴 중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대되는 맛인 스타벅스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흑당 시럽이 한창 유행할때 브라운 슈가 시럽이 들어간 메뉴가 우후죽순 늘어났다가 갑자기 급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스타벅스에 등장! 뭔가 스타벅스 에스프레소랑 잘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이라 맛이 가장 기대되는 메뉴입니다.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는 이름처럼 브라운 슈가와 시나몬, 오트, 꿀이 들어간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로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맛과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료입니다. 연한 브라운 색 톤으로 보기에도 부드러운 맛처럼 보이는데요. 맛이야 달콤 쌉사름해서 맛이 좋지만, 당류가 약간 있는 편이라 (20g 정도) 당 조절하셔야 하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블론드 에스프레소 베이스인 이 음료는 살짝 연하게 느껴졌는데 너무 진한 에스프레소가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딱 선호하실 그런 맛.

 

 

이번 스타벅스 메뉴는 뭔가 전보다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메뉴들이었어요. 예전엔 그냥 스타벅스 벚꽃 메뉴를 비롯하여 봄 신상 나왔다하면 그냥 걸렀었는데....이젠 그래도 맛이 궁금해지는 비쥬얼과 구성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인공맛이 많이 나지 않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