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900원대 저렴하게 환전하는 방법

엔화가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좀처럼 1000원대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요. 일본 여행을 앞두신 분들이라면 지금이 가장 엔화 환전하기 좋은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6월 30일기준 엔화 가격은 엔화 100엔당 913원 정도로 엔화 10000엔을 환전한다고 했을때 약 91300원정도로 그동안 1000원대를 유지하던 엔화 가격을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데요. 여행 경비로 5만엔 정도를 환전한다고 가정하면 한화로 약 오만원 정도를 절약하는 셈입니다. 그런 탓에 요즘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이 주변에서도 많이 보이네요. 오늘은 엔화를 저렴하게 환전하는 법과 현재 엔화 가격 그리고 손쉬운 환전 방법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해요.

 

 

현재 엔화 가격

하나은행 6월 30일 기준 엔화 가격입니다. 913.85의 가격으로 환전하기에 매력적인 환율이죠. (저는 1160원대에 가장 많이 환전했다는 슬픈 사실..) 일본 여행은 가까워서 언제든 쉽게 가기 좋으니 여유있을때 미리 조금씩 환전해두려고 합니다.

 

엔화 저렴하게 환전하는 방법

엔화 저렴하게 환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환전 방법은 명동 사설 환전소를 이용하거나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은행 어플을 통해 환율우대를 받는 법 등이 있습니다. 명동 사설 환전소는 어플 이용이 활발하지 않던 예전에는 메리트가 많이 있었으나 환전만을 위해 명동 방문하는 교통비를 생각하면 많은 금액을 환전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크게 메리트가 없습니다. (명동 근처에 직장이나 집이 있어 이동하기 좋으신 분들은 이점이 있죠.) 요즘은 그냥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주거래 은행에서 환율 우대를 받거나 은행 어플을 통해서 80% ~90% 환전 우대를 받는것이 가장 저렴하게 환전하는 방법입니다. 

 

은행어플로 환전하기

저 역시 은행 어플을 통한 환전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데요. 엔화 말고도 여러 나라의 통화가 손쉽게 환전이 가능하고 환율 우대도 꽤 높은 우대율을 보이고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어플에서 환전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신한은행을 기준으로 환율 우대 90%까지 받을 수 있어 이 신한은행 모바일 금고를 가장 많이 쓰고 있어요. 모바일 금고란 지금 당장 은행에서 환전한 돈을 찾지 않고 얼마간 은행 어플안에 있는 모바일 금고안에 환전한 외국환을 보관하는 시스템인데, 이게 당장 여행을 앞두지않은 상황에서도 환전해 놓기 편해서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신한은행 환전 모바일 금고에 들어가면 보이는 첫화면입니다. 총 18종 통화를 환전할 수 있다고 하구요. 모바일 환전의 경우 거래 후 취소할 수 없다고 하니 그것만 유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환전한 돈을 한화로 다시 환전할 경우 또 다시 수수료가 붙습니다.)

기본적인 필수 동의사항이 있어 동의를 눌러주고요. 

엔화를 환전한다면 엔화를 누른다음, 얼마나 환전할 건지 금액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환율에 따라서 최소 환전해야 하는 돈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지금은 8000엔 부터 환전이 가능합니다. 

엔화 기준 환율은 913.85정도 였지만 실제로 환전할 때의 환율은 916.73원 정도구요. 여기에서 90% 환전 우대가 됩니다. 10000엔을 환전한다고 가정하고 입력을 해보니 한화로 91673원 정도가 나오게 되네요. 8000원 정도 이득보는 느낌입니다.

100000엔을 환전한다고 했을땐 80000원정도가 이득인 셈이네요. 여러 정보 참고하셔서 저렴하게 환전하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