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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세계선수권 은메달

우미미미미 2022. 7. 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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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 높이뛰기 선수 대표인 우상혁 선수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거머쥐었다는 소식입니다. 남자 높이 뛰기 부문 결선에서 2미터 35를 넘는 기록을 세웠는데요.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심 선수가 2미터 37을 1차 시기에 성공하면서 금메달은 아쉽게 놓치긴 했지만 세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수임에는 분명하게 밝혀졌습니다. 무타즈 에사 바심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사상 최초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되었는데요. 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며 높이뛰기 역사를 새로 쓰게 되었습니다. 우상혁 선수와 치열한 메달 경쟁을 할만한 강력한 선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우상혁 선수의 높이 뛰기

우상혁 선수의 높이 뛰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좋아지게 하는데요. 우상혁 선수 특유의 포효하는 듯한 세리머니가 그의 시그니처가 되었습니다.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상혁 선수의 세리머니는 단연 돋보였는데요. 2미터 24를 가볍게 넘고 춤을 추는 우상혁 선수의 자신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미터 30까지 우상혁 선수는 1차 시기에 모두 성공시키며 가볍게 경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대로만 나간다면 금메달도 혹시 노려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위기는 곧이어 찾아왔습니다. 2미터 33에서 다소 고전하는 듯 보였던 우상혁 선수가 3차 시기에 아슬아슬하게 성공한 것인데요. 3차시기마저 바를 넘지 못했을 경우 탈락 위기였기 때문에 같이 마음 졸이던 순간이었습니다. 마음 졸인것이 무색하게 우상혁 선수는 다음 바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2미터 35. 여기서도 1차 시기에는 실패를 했는데요. 2차 시기에 시원하게 바를 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상혁 선수가 기록한 높이뛰기 기록은 올해 2월 6일 체코에서 열렸던 대회에서의 기록인 2미터 36인데요. 오늘 세계선수권의 기록인 2미터 35는 작년 도쿄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했을 때의 경기와 일치하는 기록입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한국에 이렇다 할 높이뛰기 선수가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우상혁 선수의 경우 기복이 심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평소 기록과 비슷하게 경기 기록을 세우면서 나아가는 점이 굉장한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네요. 한국 높이뛰기계에 없었던 값진 은메달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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