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의미 풍속 유래

한식

한식이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 예부터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에 해당하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한식은 음력 2~3월에 걸쳐있는 날로 2월에 한식이 드는 해는 철이 빠르고, 3월에 한식이 드는 해는 철이 늦다고 하네요. 한식은 음력을 세던 우리 선조들의 영향으로 늘 일자가 조금씩 변동이 있는데요. 보통 한식은 4월 4일과 5일 사이를 왔다갔다하지만, 2022년의 경우 한식 날짜는 4월 6일이 되었습니다.

한식

check! 한식과 청명의 구분

 24절기 중 하나인 청명과 한식은 시기가 비슷해 겹치는 날이 많습니다. 보통 한식은 청명과 같은 날로 겹치거나 앞 뒤로 하루 정도 차이가 나게 되는데요. 예로부터 한식과 청명은 기록이 구분없이 남겨진 경우가 많아 이제는 한식과 청명의 유래와 풍속등을 별도로 구별하지는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청명의 의미 날짜 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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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한식은 불과 연관되어 있다?

예전에는 나라에서 해마다 불을 새로 만들어 '새불'을 한 해동안 꺼뜨리지 않고 사용했는데요. 작년의 묵은불을 끄고 올해의 '새불'을 기다리는 동안 불이 없는 날이 생겨 한식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유래는 아래에 자세히 설명해 두겠습니다.

 

한식의 유래와 풍속

한식의 유래는 동국세시기 등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청명에는 버드나무와 느릅나무를 비벼 불을 일으켜 임금에게 바쳤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이 불을 임금이 전해 받으면, 궐의 정승과 판서를 비롯한 관료들과, 마을의 수령들에게 나누어주었다고 합니다.

 

이 불은 한식날이 되면 마을 사람들에게 다시 나누어주는데, 묵은 불을 끄고 새 불을 받기까지의 시간동안에는 밥을 지어 먹을 수 없기 때문에 '한식 =  찬밥을 먹는다' 의 의미로 되었다고 하네요. 이렇듯 찬밥을 먹는 유래와 관련된 한식의 불에 관한 일화는 한식의 풍속이기도 하지만, 24절기 중 하나인 청명과 날이 겹치는 날이 많아 청명날의 풍속으로도 전해집니다. 중국의 옛 풍속으로는 이 한식에는 바람과 비가 심해서 나라에서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던 습관이 내려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 한식 날에 천둥이 치면 흉년이 들고, 국가에 안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하여, 옛날 사람들에게 한식날의 날씨는 매우 중요했다고 합니다.

 

한식날 하는 일

한식에는 나라에서 각 능원에 제사를 지내고 마을 사람들은 술, 과일, 식혜, 떡 등의 음식을 가지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는 한식의 명절 제사라고도 했는데요. 한식에는 여러가지 술과 다과를 마련하여 성묘를 하고, 묘 주변에 헐은 곳이 있으면 보수하는 등의 일을 했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에는 한식이 대표적 명절로서 상당히 중요시 되었다고 하는데요. 한식은 관리에게도 성묘를 허락하고 죄를 지은 죄수들의 금형이 실시되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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