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전, 국방부 청사로 가나

청와대 이전, 어디로?

새로운 청와대 후보로 거론된 용산 국방부 청사. 기존 청와대 이전 장소로 언급되었던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가 새로운 청와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두 곳 중 조금 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것은 용산 국방부 청사인데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관계자 이야기에 의하면 17일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로는 국방부 청사가 좀 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화문 외교부 청사로 이전할 경우, 이득이 별로 없다는 것인데요. 광화문 외교부 청사의 경우, 경호 보안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대통령 관저로 사용할 건물이 마땅하지 않고, 국가 비상상황 발생 시 필요한 지하 벙커 또한 보안 문제의 하나로 언급되었었는데요. 지하 벙커를 이용해야 할 경우, 그대로 청와대 벙커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청와대로 들어가지 않는 것은 사실상 확정이라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 국회사진기자단

용산 국방부 청사의 이점

청와대 이전을 두고 처음에는 유력한 후보지로 광화문 청사가 제기 되었으나, 여러 경호,보안 문제등으로 광화문보다 지금의 용산 국방부 청사가 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게 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청와대 이전

1) 공간 사용의 이점

기존의 청와대 대신 광화문 청사를 사용하게 될 경우, 공간의 부족이 있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동 등 전 시설을 이동하기에 시설 부족의 문제가 있었으나, 용산 국방부 청사로 청와대를 이전할 경우 공간 부족의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2) 지하벙커 유무

광화문 청사는 서울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저격 등의 보안 안보 이유가 청와대를 이전할 시 발생할 문제점으로 가장 많이 언급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화문 청사에는 비상 시에 이용할 지하 벙커가 없는데 이럴 경우, 지하 벙커를 이용할 때 기존 청와대 벙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으나, 용산 국방부 청사로 갈 경우 지하벙커를 새로 만들 필요없이 기존 벙커 이용이 가능한 이점이 있습니다. 

3) 이전 비용 절감

광화문 청사에는 시설과 공간 부족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했던 청와대 이전을 위한 예산보다 예산이 다소 초과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길 경우, 서울 광화문 청사로 옮길 때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의 예산이 들 것이라고 합니다.

 

청와대 이전 국방부 청사

청와대 이전 이유

청와대 이전은 전부터 계속 언급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공약이었습니다. 청와대는 한국 역사에서 절대 권력의 상징이라는 비판이 있었던 곳이고, 그 권력을 포함해 청와대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의미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은 절대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절대 권력에서 내려와 국민 안으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회의에서 언급되었다고 했는데요. 이제는 청와대 이전은 거의 확실시 되었고 절차적인 문제가 남았습니다. 

 

청와대 벗어나, 광화문 집무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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