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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들롱 안락사 결정 리즈

by 우미미미미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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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들롱 리즈

알랭 들롱 

1935년 출생으로 올해 86세를 맞는 알랭들롱.

알랭들롱은 196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할 정도로, 매우 잘생긴 외모와 연기력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알랭 들롱

그 당시 알랭 들롱의 인지도는 상당해서 일본과 한국에서도 미남의 대명사로 남아있을 정도인데요. 알랭 들롱의 별칭은 '세기의 미남' 일 정도로 리즈 시절의 알랭 들롱은 엄청난 외모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물이 아닌 남아있는 사진으로만 보아도 알랭 들롱의 리즈 시절 사진은 지금봐도 엄청난 미남이기는 합니다. 

알랭 들롱

알랭 들롱은 처음부터 영화 배우를 꿈꾼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알랭 들롱은 유년시절도 평탄하지 않았는데요. 알랭 들롱이 4살 때 알랭 들롱의 부모가 이혼,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알랭 들롱은 새로운 아버지와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재혼 가정에, 유복하지 못했던 알랭 들롱은 여러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며, 학교를 떠나 새아버지의 정육점 일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 이후에도 알랭 들롱은 평범한 인생을 살지 않았는데요. 해군에 입대해 절도죄, 근무지 무단이탈, 부대지프를 강물에 빠뜨리는 등 여러 일에 휘말리며, 평범하지 않은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알랭들롱은 세계 각지를 떠돌게 되는데요. 이리 저리 떠돌다 돌아온 알랭 들롱은 자신의 고향인 파리에서 갖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게 되는데 우연히 여배우 브리짓 오버와 친해져 함께 칸 영화제를 방문했던 것이 영화계에 발을 들이는 계기가 됩니다. 알랭 들롱은 이후 알레그레 감독의 영화 <여자가 다가올 때> 로 데뷔, <사랑은 오직 한 길>, <아가씨 손길을 부드럽게>, <태양은 가득히>, <조로> 등의 영화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알랭 들롱
알랭 들롱

알랭 들롱 안락사 결정

81세의 나이로 영화계를 은퇴한다고 했을때도 화제가 되었던 알랭 들롱. 알랭 들롱은 죽음을 준비하는 순간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네요. 알랭 들롱의 인기가 그만큼 대단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알랭 들롱

한 세기를 풍미했던 알랭 들롱은 2019년 뇌졸중 수술을 받았는데요. 수술 후 알랭 들롱은 프랑스가 아닌 스위스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는 이미 안락사에 대한 알랭 들롱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시간 기준 20일 알랭 들롱의 아들 앙토니 들롱이 돌연, 아버지 알랭 들롱의 안락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사실은 이런 알랭 들롱의 안락사는 미리 예정되어 있던 사실이기도 합니다. 알랭 들롱은 전부터 조용히 떠날 권리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안락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는데요. 지금 알랭 들롱이 머무르고 있는 스위스는 법적으로 안락사를 허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와 스위스 이중국적자인 알랭 들롱이 스위스로 간 이유도 이 때문인데요. 프랑스에서는 아직 법적으로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알랭 들롱은 이미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재산을 정리하고 아들과 함께 안락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당장은 아닌 듯 보이지만, 알랭 들롱의 건강이 악화될 경우 안락사로 생을 마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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