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윤석열, 안철수 후보 단일화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늘(3일)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는데요.

아침 8시쯤 눈을 비비고 있는데

뉴스 속보가 들어와서 뭔가 하고 봤더니

단일화 소식...!

윤 후보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 후보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받았다"며

협상 일지를 공개한 뒤

사흘 만에 갑자기!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된 것인데요.

 

저번에 안 후보가 여론 조사 단일화를 제안한

시점으로 부터 계산하면 19일만에 이뤄진 단일화 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은 안 후보의 사퇴로,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의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내일 부터 시작되는 사전 투표를 앞두고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되면서

정치내부에서도 많이 놀란 기색인데요.

예상치 못한 것은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어찌됐든,

두 후보는 아침 속보로 보도된 기자회견을 통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 교체,

즉 '더 좋은 정권 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 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며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도 전달해왔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더라도,

각성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기 살림처럼

조금은 긴장해가며 나라 살림을 꾸려나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판별하여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하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