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 윤석열 당선

제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

 

어제 3월 9일에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있었는데요. 저번 19대 대선 때와 달리 개표 7시간이 넘겨서 확정이 되었습니다. 저번 19대 대선에서는 개표 1시간 만에 문재인 대선 후보의 당선 확정이 확실시 되었는데요. 이번 제 20대 대선에서는 80% 가까이 개표가 진행되는 중간에도 두 후보 간 크게 표 차이가 나지 않아 당선 후보를 확정짓기 어려웠습니다. 이 선거 방송을 지켜보신 분들은 긴장감에 새벽까지 잠 못 이루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최종 대통령에 당선된 대선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되었는데요.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은 48.56%로 득표수 16,394,815표를 얻었으며,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가 득표율 47.83%, 득표수 16,1147,738표로 조금 모자란 득표를 얻었습니다. 0.73포인트 차로 당선이 되었는데요. 이 포인트 차는 여태 헌정 사상 최소 득표차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하니 엄청난 박빙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

 

 

최종 당선된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입니다. 이로써 다시 한번 5년만의 정권교체가 되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소화한 일정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였습니다. 오는 11일(내일 금)에 예정된 통화였지만, 미국 측 요청으로 3월 10일 목요일인 오늘 오전 전화 통화가 이뤄진 것인데요. 로이터 통신에 따른 통화 내용은 "윤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미국과 한국 우리 경제와 국민들의 동맹은 철통같다며, 긴밀한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함께 노력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일정은 역시, 국립 현충원 참배라고 하네요. 미국 바이든에 이어 외신들의 보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해 축하 메세지를 전했는데요.

10일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현재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에서 건전한 한일관계는 불가결한 것"이라며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어서 다른 국가 외신들도 기자 보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새 대통령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은 5월 중으로 잡혀 있다고 하여, 유례없는 역대 가장 빠른 한미정상회담이 될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