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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발렌타인데이 유래와, 나라별 문화차이

by 우미미미미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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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데이란?

발렌타인 데이의 서양적 유래는 초기 기독교의 사제였던 발렌티누스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밸런타인데이 또는 발렌타인데이라고 부르는 2월 14일의 발렌타인데이는 매년 연인들이 사랑을 확인 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과거의 발렌타인데이는 연인끼리 서로 선물과 달콤한 것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었지만, 요즘의 발렌타인데이는 성별과 연애에 상관없이 선물을 주거나 초콜릿을 주는 날이 되었습니다. 달콤한 발렌타인데이는 어떻게 기념하게 된 것일까요?

서양의 발렌타인데이의 유래

서양의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에 대해서는 군인들의 군기 문란을 우려하여, 미혼의 남자들을 나라의 군대에 더 많이 입대시키기 위해결혼을 금지 하던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의 명령을 어기고 성 밸런타인 주교가 군인들의 혼인을 집례했다가 순교하게 되었는데, 이때 이 성 밸런타인 주교가 순교한 날인 2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일이라는 주장과 서양에서 새들이 교미를 시작하는 날이 단순히 2월 14일 이라고 믿기 시작하는 데서 유래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의 두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로마에서 기원하는 이 발렌타인데이설에 대해 추가로 설명하면 루페르칼리아 라는 고대 로마시대의 축제로부터 시작하는데요. 매년 2월 15일 사제들은 로물르스와 레무스가 늑대(루푸스)에게 키워졌던 장소인 동굴에 모여, 귀족 혈통을 가진 두 젊은이의 머리에 희생된 염소의 피를 바르고 페브루아 라고 하는 염소가죽으로 만든 채찍으로 젊은 여인들을 치면서 로마거리를 다녔는데요.

페브루아라는 말은 정화하다 라는 라틴어로써 영어로 2월을 의미하는 February의 어원이 되기도 합니다. 이 조금 이상해 보이는 의식은 고대 로마 시대에 가축과 농작물을 보호하고 가축과 , 그 가축을 소유한 주인의 다산을 기원하는 의식이었습니다.

루페르칼리아 축제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것은 연인이나 사랑하고 싶은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추첨하는 것이었으며, 이로 인해 2월 14일 쯤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이나 꽃을 주는 것이 점차 변화되어 지금의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건네주는 문화로 바뀐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네요.

동양의 발렌타인데이 유래

이 설 이외에도 일본에서는 발렌타인데이가 그냥 제과회사에서 초콜릿 판매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로 일본은 발렌타인데이에 연인간에는 '혼키초코' (진심이 담긴 초코)를 주고 친구에게는 '의리초코' 라고 하여 우정이 담긴 초코를 나누어주는 문화로 발렌타인데이가 자리잡아있습니다. 초코라던지 꽃이라던지의, 무엇을 주느냐 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초콜렛을 건네주면서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는 것이 의미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발렌타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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