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이란? 배당일? 배당기준일?
기업이 주는 선물, 배당금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연말이 되면 배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배당금이 높은 주식이 관심이 몰리게 됩니다. 삼성전자 처럼 분기별 배당을 하는 기업도 있지만 보통 년 1회 배당을 주는 기업이 많기 때문에 연말에 받을 배당이 많아지게 됩니다.
기업에서 주는 연말보너스와 같은 배당금.
그럼, 배당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기업에서 배당금을 받으려면, 기업에서 배당금을 주는 주식을 사야겠지만, 배당을 주는 주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보유일자가 중요합니다. 언제까지 주식을 보유해야지만, 배당금을 주는지를 꼭 확인하시고 배당기준일까지 보유하고 계셔야 배당금이 들어오는데요. 배당금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까지 해당 주식을 꼭 보유하고 계셔야 합니다. (그 전에 팔아버리면 얄짤없이 배당 안줍니다...)
check! 배당 기준일이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날짜를 말하며, 해당 기업의 주주명부에 올라가 주식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일자를 말합니다.
보통 연말은 마지막 주식장이 열리는 날짜가 배당기준일인데요. 올해는(21년 연말기준) 목요일이 마지막 주식장이 열리는 날로 30일 목요일이 배당기준일입니다.
Q. 그럼 언제까지 사면 배당을 받을 수 있나요?
배당기준일 -2 일까지 입니다. 오늘 (28일) 처럼 배당기준일이 되는 (30일) 날로 부터 2일전까지 매수하셔야지만 배당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주식은 사더라도 내가 산 날짜 그대로 그 날짜로 바로 주주명부에 올라가는게 아닌 +2일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식장은 이미 끝났기 때문에 오늘까지 보유하고 계신 주식에 대해서는 배당을 받으실 수 있게 됩니다.
이 경우 이제 내일 (29일)이 배당락일이 되는건데요.
배당락일이란, 주식을 매수하더라도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을 의미하며, 배당주로 유명한 주식은 이 날 팔아버리는 사람들이 많아 다소 주가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걸 배당락이라고 하는데요.
배당락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주식 개개별로 어느정도까지 낙폭이 나올지는 다 다르지만 2주간 하락세를 보이는 것도 있으니 배당주 진입을 위해서는 배당기준일이 가까울때 사시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배당을 받을 계획을 두고, 주가가 떨어졌을 때 장기간 차곡차곡 모으셨다가 배당을 받으시는 편이 현명합니다. 보통 유명한 배당주들은 배당기준일에 가까워질수록 배당금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다소 주가가 올랐다가 배당금 지급 기준일이 지나고 나면 하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년에도 차곡차곡 잘 모아봅시다.
좋은 기업은 배신하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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