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오픈, 서비스 재개
싸이월드 오픈, 서비스 재개
추억의 SNS인 싸이월드가 2년 6개월만에 다시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그 시대의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SNS로 싸이월드의 서비스 재개를 반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2월 싸이월드를 인수한 뒤 같은 해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싸이월드 기존의 데이터 복원과 보안 문제등 여러 걸림돌이 있어 10차례 가까이 서비스 런칭 연기를 했습니다.
어찌보면 힘들게 돌아온 그 시절 싸이월드 인데요. 그때 그 싸이감성의 폰트와, 도토리를 결제해서 싸이월드 미니미를 꾸미던 그 시절 감성이 일부 재현된 모습입니다.
서비스 재개를 한 싸이월드는 당초 공지했던 오후 4시 42분보다 다소 빠른 12시 반부터 싸이월드 앱을 출시했으나, 일부 이용자들 가운데 싸이월드 앱 설치와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거기에다 기기에 따라 싸이월드 앱 다운로드가 아예 되지 않거나 기존 계정과 중복 가입된 일부 고객의 경우 로그인 장애가 일어나는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보이고 있어 싸이월드 고객센터가 바쁜 모습인데요.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싸이월드 재개가 된다고 해서 바로 이용가능할 줄 알았는데 그냥 로그인 정도만 할 수 있어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싸이월드 로그인이 된 계정의 경우 과거 일촌 관계였던 친구들의 목록이 되살아 난다고 하네요. 싸이월드 사진첩은 아직 복원 중에 있어 사진첩을 클릭하면 '사진첩의 추억을 복원하는 중이에요' 라는 팝업이 뜨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싸이월드지만, 추억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그 시절의 싸이월드. 다시 서비스를 개시한다니 왠지 반갑네요.
싸이월드는 이번에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면 예전에 쓰이던 싸이월드 내의 가상화폐인 도토리도 함께 부활된다고 합니다.
싸이월드 아이디 찾기
예전에 쓰던 싸이월드 아이디 찾기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싸이월드 아이디 찾기에 들어가서 이름 휴대폰번호 생년월일 입력하면 회원정보를 찾아서 싸이월드 아이디 확인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꽤 오래됐는데,아직도 가능한게 신기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