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임플란트 사건..제 2막
연초부터 주식장에 안 좋은 소식이었던...
오스템 임플란트의 횡령 사건이 나오고
벌써 약 일주일이 되어가는데요.
회삿돈 1980억원을 빼돌려 주식투자를 하고
금괴를 구입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직원
이모씨가 구속되었다는 추가 소식입니다.
이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혐의를 받는
오스템 임플란트 직원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통해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인데요.
이씨가 영장 실질심사 직전 참여를 스스로 포기하면서
서면으로 심리를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오스템 임플란트의 재무 팀장이었던 이씨는 지난해 3월 부터
그해 말까지 회삿돈 1980억원을 횡령,
그 중 100억은 다시 돌려놓았기 때문에
기사에서는 횡령금액이 1880억원으로 나왔는데요.
이는 오스템 임플란트의 자기자본 2047억원의 96.7%에
달하는 자본 규모라 엄청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씨는 처음에 이와 같은 범행 전 회사계좌에서
50억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 돌려놓는등
회사 계좌 감시 시스템을 시험하는 듯한
이상행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여러 정황으로 우발적 범행이 아닌
계획 범행이라고 판단하여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조사를 하면서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회장 지시로 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로 더 이어져있는 사실 관계가 있는지
조사중이라는데....
단독 범행이라고 하기에
조금 금액이 큰것도 사실이고..
일단은,
상장폐지까지는 안 갈것같은 조짐이라
주주분들은 조금 다행입니다만,
연초부터 이런 악재가...
자세히 조사하여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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