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키트 구입 제한 해제
자가키트
자가키트란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직접 키트를 통해 하는 신속항원검사를 말합니다. 일반용 신속항원검사는 일반인들도 쉽게 구입하여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확진 여부는 일반용 신속항원검사 (자가키트)로는 안되고,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통해 가능합니다. 그동안 자가키트는 개인도 편의점과 약국등에서 편리하게 구매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생각보다 자가키트의 재고가 없어 구입이 어렵고 검사의 정확도가 높지 않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또 자가 키트는 1인 1회 5개로 구매 제한이 걸려 있었습니다.
자가키트 구입 제한 해제
자가키트 구입 개수 제한 해제
이런 자가키트 구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유통 개선을 하여 오는 27일(월) 부터는 코로나 자가키트를 편의점과 약국등에서 개수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게 한다고 하는데요. 또 기존 20개 이상 대용량 포장 단위만 제조해 출하하던 방식에서 5개 이하 소포장 단위 제조도 출하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자가키트 판매가격은 기존 자가키트 가격인 6000원으로 동일합니다.
자가키트 판매처는?
자가키트 판매처를 좀 더 늘려달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자가키트 판매처 제한으로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자가키트를 살 수 있는데요. 일반 수퍼마켓이나 마트에서는 자가키트 구매가 어렵습니다. 주변에 약국이나 편의점이 많지 않은 곳에서는 재고 부족으로 자가키트 구하는 것이 불편했는데요. 아쉽게도 이 자가키트 판매처 제한은 4월 말까지 그대로 연장될 것이라고 하네요. 정부는 갑자기 자가키트 판매처를 온라인 등으로 확대할 경우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대응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자가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갑자기 확대될 경우 전처럼 자가키트 가격 논란이 일어날 수 있어 그런 것인가 싶네요. 물론 전처럼 자가키트의 생산 재고 자체가 부족한 것은 아니어서 전과 같은 가격 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일단 결정된 상황은 이렇습니다.
그래도 매일 직장 등에 출근하며 자가키트 검사를 해야하는 직종의 경우, 자가키트 개수 제한 해제로 자주 사러 가지 않아도 되니 기존보다는 조금이나마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만, 3년차를 맞은 이 악질 바이러스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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