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영화 요금 인상
CGV 가격인상
CGV가 또 한 번 영화 요금 인상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CGV의 영화 요금 인상은 코로나 시기에 접어들고 나서 벌써 세번째 인상인데요. CGV는 다음달 1일인 4월 1일 부터 영화티켓을 1천원에서 5천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CGV의 영화티켓 요금 인상으로 인해 CGV 성인 2D영화 일반 관람료는 1천원 오른 평일 14000원, 주말 15000원으로 조정된다고 합니다. CGV 내의 IMAX, 4DX, ScreenX, SPHEREX, 스타리움 등의 특별관의 경우 2천원 오르고, CGV의 프리미엄 라인인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의 경우는 5천원 인상된다고 하는데요. CGV 홈페이지의 공지게시판에도 이번 CGV 요금 인상에 관한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영화관람료 변경 안내 라고 공지가 떠 있는 것이 이번 4월 1일 부터 적용되는 CGV의 요금 인상 건입니다.
CGV의 기존 요금은 2D 일반 기준 평일 모닝 9000원, 평일 브런치 11000원, 평일 일반 13000원이었습니다.
CGV 주말 요금은 역시 2D 일반 기준 주말 모닝 10000원, 주말 브런치 14000원, 주말 일반 14000원이었구요.
이번 인상으로 변경된 CGV요금은 평일 모닝 10000원, 평일 브런치 12000원, 평일 일반 14000원, 주말 모닝이 11000원으로 평일과 1000원 차이가 있고, 주말 브런치는 15000원, 주말 일반이 15000원으로 전반적인 CGV 요금이 상향조정 되었습니다.
이번 CGV 가격 인상에 제외되는 극장도 있는데요. 아래 표로 정리해 두었으니 CGV 방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CGV 가격인상 제외 극장 | ||
서울/ 경기/ 인천 지역 CGV | Drive in 곤지암CGV, Drive in 스퀘어원CGV, 부천옥길CGV, 산본CGV, 시흥CGV, 역곡CGV, 오산CGV, 하남미사CGV, 화정CGV | |
부산/ 대구/ 광주 지역 CGV | 대구칠곡CGV, 부산명지CGV, 정관CGV, 해운대CGV | |
강원/ 경상 지역 CGV | 고성CGV, 양산삼호CGV, 원통CGV, 인제CGV, 통영CGV | |
전라/ 충청 지역 CGV | 광주충장로CGV, 당진CGV, 보령CGV, 서산CGV, 전주에코시티CGV, 청주성안길CGV, 충주교현CGV |
영화값 또 오르나
CGV의 경우 2020년 10월 경 한 번 가격 인상을 한 후에 2021년 4~6월에도 가격인상을 했었습니다. 이번이 CGV의 3번째 인상인데요. 코로나 이후 계속된 영업시간 제한과, 띄어앉기 등으로 영화 관람객 수가 많이 줄면서 영화관들은 계속 적자를 반복하며 악순환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CGV는 2020년 2월 이후 계속 적자라고 하고, CGV를 포함해 없어지는 영화관들도 그동안 꽤 늘고 있어서 보기에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CGV 관계자는 국내 영화 산업은 코로나 이후 거의 붕괴 직전에 있다 할 수 있다며, 불가피한 가격 인상을 이해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적자라고는 하지만 그대로 소비자 불편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CGV 요금 인상이 과연 이번으로 끝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구요. 코로나로 인해 상영관들이 적자나는 것을 CGV이용객들에게 부담을 시키는 방법으로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영화 티켓은 아마 앞으로도 계속 오르겠지요. 코로나 영향으로 최근 OTT산업이 발달하면서 아마존 프라임, 넷플릭스, 디즈니, 왓챠, 웨이브, 티빙 등 다 열거 하기 어려울정도로 간단히 월 1회 결제만 하면 집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죠. 이제 주말에 영화관가서 영화보려면 둘이 합쳐 30000원은 필요하게 되었네요. 자주는 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