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효능 당뇨에 좋은 달걀
현대의 완전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양이 많은 계란. 여러분들은 계란 좋아하시나요? 저의 경우 삶은 계란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는데요. 굳이 따지자면 계란의 노른자를 싫어했었습니다. 목이 메일정도의 퍽퍽함과, 입에 붙는 것이 그다지 달갑지 않았었는데요. 최근에 운동을 시작하며 달걀을 먹어야 했기에 어떻게 하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삶은 계란을 맛있게 삶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달걀은 단백질이 많은 식품이라 다이어트나 운동하는 경우에 특히 더 좋은 식품이죠. 덕분에 요즘은 즐겁게 하루에 계란 1 -2개씩을 먹고 있는데요. 이 삶은 달걀을 맛있게 삶는 방법은 아래에서 또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란과 함께 읽는 근육량 높이는 법>
계란
달걀이라고도 부르는 계란은 한자 뜻 그대로 닭이 낳은 알을 뜻하는 명칭인데요. 닭이 낳은 알일 뿐이지만, 그 작은 알에 각종 영양소와 단백질이 풍부하여 완전 식품이라고 불리는 음식입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너무나 친숙한 음식이죠. 열량이 높지 않으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바로 계란이기 때문입니다. 계란은 이미 삼국시대에서 부터 닭을 사육해서 알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경주의 유물 역사를 보면 그 시대에 계란을 담았던 토기가 발견되는 등으로 보아 우리 민족 또한 꽤 옛날부터 계란을 먹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계란 사랑
우리나라 뿐 아니라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도 계란 사랑은 대단한데요. 일본은 주로 날계란을 풀어 뭔가를 찍어 먹거나, 날계란을 푼 것을 위에 올려 먹는 등으로 많이 활용 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 좋은 계란에 대한 등급을 세세하게 나눌 정도입니다. 일본에서 자주 먹는 소울 푸드 중 하나인 '卵かけご飯(타마고 카케 고항)' 은 날계란에 따뜻한 밥을 간장과 함께 비벼 먹는 간단한 가정식인데요. 일본인에게는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이 신선한 계란과 간장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 할 수 있는 밥도둑이라고 합니다. 일본 요리 중 계란이 들어가는 요리는 타마고 카케 고항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요리 중 하나인, 스키야키와 우동, 라멘 등에도 모두 계란이 들어가는 일본 요리들이죠. 일본에서 인기 레시피를 소개하는 사이트에서는 계란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총 908가지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날계란을 많이 먹는 일본에서는 계란 한 알에 4만원 정도하는 계란도 있다고 해요. 익혀 먹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요리에 사용하는 계란으로 맛의 풍미를 더 좋게하는 최상등급의 계란이라고 합니다.
Q. 달걀은 당뇨에 좋은 음식일까?
달걀이 당뇨에 좋다고 하는 것은 예전에는 다소 의견이 갈렸는데요. 결론 부터 말하자면 달걀은 당뇨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가 주의해야 할 음식은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이나, 탄수화물이 주를 이루는 음식인데요. 일단, 달걀은 이 두가지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음식이죠. 달걀이 당뇨 환자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의견은 달걀 노른자 안의 콜레스테롤 때문이라고 하는데,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달걀 노른자 안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구가 거듭되면서 오히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 달걀이 당뇨 환자에게 좋은 간식거리가 될 수 있다고 하는 의견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식단을 짤 때 식사 후에도 혈당이 크게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요. 식사를 할 때 달걀과 같은 단백질 식품을 같이 먹어줄 경우, 탄수화물을 섭취하더라도 급격하게 혈당이 올라가지 않도록 해주어 당뇨 환자의 혈당 컨트롤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달걀은 1알만 먹어도 공복감을 채워주고, 입이 심심하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에 당뇨 환자가 다른 간식거리를 덜 찾게 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당뇨에 좋은 음식이라고 이야기 되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음식이든지 마찬가지로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기에 당뇨환자의 경우 달걀은 하루에 1알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계란>
계란 효능
계란의 효능은 사실 너무 많기도 하고, 잘 알려져 있어 일일이 말하자면 입아픈 정도입니다. 그만큼 몸에 좋은 음식인데요. 계란은 아침 빈 속에 먹어도 위 점막을 해치지 않고 속이 편한 음식 중 하나라 아침 식사로도 좋은 음식입니다. 달걀 1알에는 질 좋은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근육을 만드는데에도 도움을 주며, 공복감을 줄여주어 과식을 예방하는 효능 또한 있습니다. 계란 1알의 칼로리는 65~70칼로리 정도로 단백질 양이 풍부한 것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데요. 계란 1알에 포함된 단백질의 양은 약 6g 정도입니다. 꽤 많은 양이죠. 계란을 먹으면 눈 망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고, 뇌 활동을 도와 기억력이나 학습 효과를 증진 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뇌 활동을 돕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계란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효능 때문에 계란을 꾸준히 먹을 경우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Q. 달걀의 콜레스테롤, 괜찮은가
앞서 말했듯 달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있어 달걀 먹기를 꺼려하시는 분들의 경우 크게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달걀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미미해서 하루 1~2개의 달걀을 먹는 것으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달걀에 함유된 레시틴과 불포화 지방산이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안 먹는 것이 더 손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과유불급이라고 하루에 달걀을 3개 이상 매일 매일 먹는 것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좋지 않겠죠.
Tip! 삶은 달걀 맛있게 삶는 법
삶은 달걀은 너무 퍽퍽하게 만들면 맛이 없죠. 노른자까지 촉촉하고 맛있는 삶은 달걀 만드는 법 중 가장 중요한 팁은 바로 시간과 소금입니다. 달걀을 일본 라멘에 나오는 것처럼 촉촉하게 만들려면 8분에서 9분 사이로 삶아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달걀 삶는 시간은 개개인의 인덕션과 가스레인지 화력에 따라 달라지므로 초반에 약간 실험이 필요합니다.) 저희 집 인덕션의 경우 물이 끓기 시작하고 달걀을 넣은 후 딱 8분 30초 알람을 맞추고 꺼내면 일본 라멘집 저리가라하는 촉촉한 달걀이 만들어 집니다. 또 시판되는 달걀처럼 약간 짭짤한 맛을 원할 경우 찬물에 소금을 섞어 소금물을 만든 후 달걀을 침수시켜 장시간 냉장보관하면 껍질 틈으로 소금맛이 배어 짭짤한 삶은 달걀이 됩니다.
맛있는 삶은 달걀 팁 정리!
- 각 가정의 인덕션, 가스레인지 상황에 맞는 적정 시간을 찾기 (보통 8분에서 9분 사이)
- 소금을 넣고 먼저 물을 팔팔 끓여준 다음 물이 끓으면 달걀을 넣기
- 다 삶아지면 달걀을 재빨리 찬물로 여러번 헹궈주기 (달걀의 뜨거운 기운이 빨리 빠지지 않으면 껍데기가 잘 안 벗겨집니다.)
- 소금간이 되어 있는 달걀을 원할 경우 소금물에 침수시켜 냉장보관하기 (8-9시간 정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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