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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피난민 행렬, 러시아 경제는 위험

by 우미미미미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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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향한 대기업 제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푸틴은 여전히 전쟁을 거둘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이런 와중 러시아의 비밀 문서가 유출 되었다는기사들도 보이는데요.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완전한 실패" 라고 규정한 비밀 보고서가 유출되었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네요. 경제가 이렇게 무너지면 결국 러시아가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어제 7일(현지시간 기준) 웹사이트 굴라그넷을 운영하는 러시아의 인권활동가블라디미르 오세츠킨으로부터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의 내부고발자가보내왔다는 2000쪽 분량의 보고 문건 중 "패배만 남았다" 는 내용이 나왔다고 보도 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 전사자는 이미 1만명을 넘었을거라고 추정되지만, 통신이 완전히 끊어진 탓에 러시아 정부 조차 전사자 숫자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밝혔는데요.. 실제로 러시아 국방부는 현재 구체적인 전사자 숫자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개하지 못하는 건지, 공개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푸틴은 이런 와중에도 전쟁을 포기하지 않고 직업군인을 전선에 투입한다는 방책을 내놓았습니다. 푸틴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연설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전문군인들이 전쟁을 주도할 것이며 추가 징집이나 예비군은 이제 전투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러시아 국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보장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도 덧붙였는데요.

전쟁을 일으킨 사람 입에서 평화를 운운하다니...

 

러시아 경제 상황

 

한편, 러시아 경제는 전쟁이 지속될수록 계속 하향세를 타고 있어 예전 2차 세계대전의 독일의 상황과 비유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나이키, 샤넬, 넷플릭스 등은 이미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여, 현지 판매 및 서비스 중단을 시작했구요. 이 밖에도 신용카드 업체인 비자와 마스터 카드, 폭스바겐, 벤츠, 혼다 등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참여해 영업 중단을 발표한 상태입니다.

 

이대로 가면 정말 러시아 경제에 적신호가 켜지는데요. 미국은 러시아 제재에 한 층 더 강력한 제재를 더했습니다. 에너지 제재 차원에서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 금지를 공식 발표한 것인데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맹국들과 긴밀한 협의로 결정한 사안으로 이는 러시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는데요. 미국에서 러시아 제재로 수입금지 대상에 올린 것으로는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석탄 및 외국 기업이 러시아 에너지 생산을 위해 투자하는 것까지도 금지하였습니다.

 

이렇게 까지 에너지 제재를 할 경우 에너지 수출로 인한 외화벌이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던 러시아에서는 외화를 벌 수 있는 수단이 막히게 되는 것인데요. 영국 또한 22년 말까지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습니다.

 

우크라이나 피난 행렬

 

우크라이나의 피난민 행렬은 계속 되고 있는 상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3일째인 8일. 우크라이나를 떠난 피난민은 2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집계된 피난민의 수는 201만 1312명인데, 미처 집계되지 못한 우크라이나 피난민의 숫자를 합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가장 많은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수용한 나라는 역시 바로 옆나라로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폴란드 입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의 약 절반을 넘는 120만명을 수용했으며, 헝가리는 19만 1350명, 슬로바키아는 14만 745명의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수용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8명정도가 일본으로 피난을 떠난 것으로 보도되었는데요. 이는 일본에 가족이 있거나 연고가 있었던 우크라이나 피난민들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법무부에서도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이 안정될때까지 우크라이나 동포나, 한국에 가족이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등의 사증 신청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여 접수받겠다고 8일 밝혔는데요.동포방문(C-3) 비자, 방문취업 ( H-2), 재외동포(F-4),  동반가족 (F-1) 자격으로 국내 입국 내력이있는 사람의 경우, 당분간 입증 서류 없이 과거에

발급 받았던 동일 자격으로 사증 발급이 가능하구요. 여권 또는 신분증으로 동포등이 입증된 사람과 그의 가족은 사증 발급이력이 과거에 없더라도 세대별 입증 서류 없이 단기 사증 (C-3)의 발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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