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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

미나리 효능 돌미나리

by 우미미미미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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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약용 채소라고도 불리는 미나리. 미나리는 3~4월이 제철인 대표적인 봄나물인데요. 미나리는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또 미나리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면서 미나리 요리 몇가지도 추천해볼게요.

미나리

미나리 

미나리란 수근, 수영이라고도 불리는 초록색의 길쭉한 모양의 채소인데요. 맛은 달큰하면서도 약간 끝에 매운 맛이 있어 독특한 풍미를 가진 식재료입니다. 동의보감에서 쓰여진 미나리의 효능은 몸의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위장에 효능이 있고, 부인병이나 숙취의 두통과 구토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미나리는 한국, 일본, 중국에서 많이 먹는데 미나리의 원산지는 중국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습한 곳을 좋아하는 미나리의 습성 때문에 예전 부터 개울가 등에서 많이 자생하던 식물인데요. 생명력이 강해 잘 죽지 않고 물기만 있는 환경이라면 쉽게 자란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명력이 강한 미나리가 땅을 차지하면, 그 주변으로는 잡초도 자라기 어렵다고 해요. 

MBN 뉴스 미나리

Q. 미나리는 봄에만 먹을 수 있을까? 미나리 제철?

미나리는 3월이 제철이라고 하여 봄에 먹는 제철 채소로 많이 소개가 되는데요. 사실은 가을에도 먹을 수 있습니다. 미나리의 성질이 조금 달라 봄에 먹는 미나리가 좀 더 줄기가 굵고 길게 자라고 가을에 먹는 미나리는 좀 더 가늘고 연한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Q. 돌미나리는 무엇인가요? 미나리 종류가 여러가지 인가요?

우리가 흔히 먹는 '미나리' 라고 하는 것은 물미나리, 논미나리라고 부르는 것인데 논미나리가 봄에 우리가 많이 먹는 미나리입니다. 돌미나리는 밭미나리라고도 불리며, 특징은 돌미나리가 논미나리에 비해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돌미나리는 논미나리보다 향이 강한 편이고, 짧은 줄기 안이 꽉 영글어 있어 식감이 좋다고 하네요. 주로 돌미나리는 예전에 계곡 등 야생에서 자라던 야생미나리를 가리켜 돌미나리라고 하였는데요. 요즘은 거의 미나리를 재배식으로 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일반 미나리를 논미나리, 돌미나리는 밭에서 키운다고 하여 밭미나리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야생미나리 장소

미나리 효능

맛이 좋아 봄철 입맛을 돋우는 미나리, 어떤 효능이 있는지 정리해보도록하겠습니다.

 

<봄철 미나리와 함께 보는 봄 제철 채소들>

 

쑥 효능, 쑥의 종류

봄의 향기를 담은 쑥 쑥은 향긋한 봄내음을 담고 있는 대표 봄 제철 채소로 몸에 좋은 약이라고도 할 정도로 쑥은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기로 유명한데요. 이런 쑥 우리 몸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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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효능 종류

취나물 취나물은 3~5월인 따뜻한 봄이 제철인 봄나물입니다. 취나물 특유의 향으로 나물 비빔밥 해먹으면 풍미가 아주 좋죠. 우리나라에는 취나물 종류가 60여 종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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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금속 배출과 해독작용

 

미나리는 우리 몸에 들어가면, 중금속을 밖으로 배출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금속은 한 번 체내에 들어가면 배출이 안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미나리로 중금속 배출이 가능할까요? 그건 바로 미나리가 중금속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섬유질로 이루어진 미나리가 체내에 들어가 각종 중금속 등을 흡수해 소화 후에 다시 체외로 빠져나가는 것이죠.

 

2) 숙취 해소에 효능

 

미나리는 동의보감에도 숙취해소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있는데요. 술을 마신 다음날 두통과 구토가 있을 시에 미나리를 먹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일시적 효능 이외에 평소 꾸준히 미나리를 먹어주면, 간 기능 향상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미나리

3) 신장, 방광에 효능

 

미나리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신장염이나, 방광염이 있을경우 미나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변비 예방

 

미나리는 다량의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미나리를 섭취할 시 소화되는 과정에서 장운동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변비에 특효가 있습니다. 미나리의 칼로리는 100g에 16칼로리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5) 혈관 정화

 

미나리는 체내의 독소를 내보내며 혈관을 정화시키는 기능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등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미나리 요리

 

이렇게 좋은 효능이 많은 미나리. 어떻게 먹으면 좀 더 효과적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미나리 맛있게 먹는법, 미나리 요리

 

1)미나리 김치

미나리는 생채 무치듯이 김치처럼 담가먹어도 맛있는데요. 김치 담그듯이 액젓, 새우젓, 고추가루 등 넣고 김치와 똑같이 담가주시면 미나리의 향이 느껴지며 맛이 좋습니다. 입맛 없을 때 좋은 반찬입니다.

미나리 요리

2) 미나리 샐러드

미나리는 생으로 먹어도 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씻은 미나리를 적당히 썰어서 좋아하는 재료를 넣고 샐러드 처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최근 '포케' 라고 하는 여러가지 재료를 샐러드 처럼 토핑해서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유행인데 미나리를 이용한 포케 샐러드도 아주 맛있습니다. 미나리의 시원한 맛은 새우와도 잘 어울려서 데치거나 구운 새우를 미나리와 함께 샐러드 위에 토핑해서 먹으면 맛있어요.

 

3)미나리 무침

가장 일반적인 미나리 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살짝 데친 미나리를 시금치 무치듯이 마늘과 소금, 참기름 약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면 끝인데요. 이렇게 무친 미나리는 비빔밥으로 비벼먹어도 정말 맛이 좋습니다. 미나리 비빔밥 위 달걀 후라이는 화룡점정.

 

4)미나리 즙, 미나리 주스

'아, 요리는 다 귀찮지만, 건강은 챙기고 싶어'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미나리 요리입니다. 미나리 즙은 온라인 등으로 시중에도 팔고 있는데,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역시 믹서기에 넣고 가는 것이죠. 케일, 사과 등과 함께 미나리를 넣고 갈아서 만드는 미나리 주스는 아침을 상큼하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과일과 함께 갈게 되면 미나리의 매운맛도 중화가 되어 미나리 고유의 맛을 별로 안 좋아하셨던 분들도 부담이 없습니다. 다이어트 주스로도 좋아요.

5) 미나리 전

미나리 전! 이건 안 맛있을 수가 없는 미나리 요리인데요. 기름에 튀기고 지진것은 다 맛있다며, 신발도 튀기면 맛있을 거라는 말이 있는데요. 향긋한 미나리를 적당한 길이로 썰어 다진 새우와 함께 섞은 뒤 바삭하게 부쳐주면 맛있는 미나리 전이 됩니다. 파전만들듯이 쪽파를 추가해주거나 해물의 양을 늘려도 맛있고, 부침가루나 감자전분을 넣어주면 더 바삭하고 맛있는 미나리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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