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명소 산수유 마을
산수유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작은 키나무입니다. 층층나무는 북반구 온대에 40여종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이 층층나무 중 약 7종만이 자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층층나무 생김새는 아래 사진과 같으며 산수유 나무와 거의 생김새가 비슷하게 생긴 나무입니다.
산수유 나무는 높이 7미터 정도로 자라고 잎은 난형, 타원형이나 난상피침형등으로 마주 자랍니다. 산수유 꽃은 노란색으로 3~4월에 산수유 잎사귀보다 먼저 피는데, 꽃 색과 모양이 아름다워서 관상수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산수유 꽃이 필 3~4월쯤이면 산수유 축제등도 열리는데요.
<산수유 명소와 함께 읽는 다른 꽃들>
산수유 명소
1) 구례 산수유
구례 산수유 마을은 우리나라 산수유 군락지 중 가장 먼저 봄을 맞이 하는 곳인데요. 지리산 자락을 타고 모여있는 산동면 마을은 전국을 대표하는 산수유 명소인 만큼 산동면이라는 이름보다 산수유 마을로 더 많이 불립니다. 그만큼 사계절 중 봄에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기도 한 산수유 마을. 이 구례 산수유 마을에는 논과 밭 말고는 거의 산수유 나무가 빼곡이 심어져 있습니다. 봄이 오면 피어나는 황금색 산수유 꽃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 곳 산수유 마을에서는 3월 중순 쯤이 되면 산수유 축제가 열렸으나, 코로나 탓에 3년째 산수유 축제는 취소되고 있습니다. 물론, 축제와는 무관하게 아름다운 산수유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 산수유 마을의 역사는 무려 1000년이 넘는다고 하며, 산수유 축제 또한 1999년부터 이어져 20년째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2) 이천 산수유 마을
구례 만큼은 유명하지 않지만, 이천 산수유 마을에도 100년 수령의 산수유 나무 1만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꽤 큰 규모의 산수유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마을로 진입하는 길목마다 이어진 산수유 나무가 봄을 반겨주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이천 산수유 마을 역시 코로나 영향으로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는 열리고 있지 않지만, 노란 황금빛 산수유꽃이 대신 반갑게 맞아줄 것입니다.
산수유 나무 이미지
3) 양평 산수유 마을
300년이 넘었다는 양평 산수유 마을. 20년 이상의 오래된 산수유 나무가 4000여 그루, 100년 넘는 산수유 나무는 7000그루가 있다고 하는데요. 역시 봄이되면 이곳도 산수유 축제로 유명한 곳입니다. 정확한 지명은 산수유 정보화 마을이며, 양평의 작은 마을에 산수유 군락지가 있는 곳인데요. 서울과도 멀지않아 꽃 구경 가기 좋은 산수유 명소입니다.
4) 경주 단석산 산수유 군락지
경주의 단석산 탐방로를 올라가는 주변으로는 산수유 꽃이 예쁘게 피는데요. 산수유 명소라고 하기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단석산을 올라가는 내내 주변이 산수유 나무로 가득해 보는 즐거움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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