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혈전 부작용 발생 이유 접종 제한

얀센 접종 제한

미국 식품 의약국인 FDA가 코로나 19 백신 중 하나인 얀센 접종을 제한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유는 혈전 부작용 발생률이 높다는 이유였는데요. 얀센 백신은 존슨앤드존슨 제약 부문의 백신 전문 계열사로 2011년 존슨앤드존슨으로 합병된 크루셀의 바뀐 회사명 입니다.

얀센 백신

 

혈전이란?

혈전은 피떡이라고도 말하는 증상입니다. 혈관 속에서 혈전이 생길 경우 혈액의 흐름을 막아 혈관을 막아버리는데요. 혈전은 어느 혈관에서든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동맥에서 생기는 혈전과 다리의 심부정맥에 생기는 혈전증 (심부정맥 혈전증)이 매우 위험합니다.

혈전

그동안 코로나 19 백신을 맞고 나서 혈전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백신 부작용 중 하나로 언급되어 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모더나나 화이자에 비해 얀센 백신 접종 후 2주 내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TTS)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 후, 접종 대상을 제한 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많이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 19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으로 모더나와 화이자가 mRNA 백신,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아데노 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하는 백신입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TTS)은 아데노 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하는 백신에서 부작용 사례로 드물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미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있는 백신인데요.

얀센 백신

얀센의 경우 21년도 3월 긴급사용 허가를 받아 사용되었다가 이후 부작용 사례가 보고 되어 얀센 백신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하기 위해 10일간 접종을 중단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미국 보건 당국은 그래도 얀센 백신의 부작용 보다는 코로나 19의 예방 효능이 높다고 판단 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접종을 중단하지 않은채 접종을 이어 왔는데요. 이제는 특이성 체질, 기저질환,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다른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에 한해 얀센 백신 접종을 허가 하는 것으로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아직 한국은 이에 대해서 별다른 제재를 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으로 FDA와 같이 얀센 접종 제한을 할 것인지는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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