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EV 주가 에디슨 모터스
에디슨 EV
에디슨 EV는 초소형 전기차 생산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사업 등을 하는 회사입니다. 초소형 전기차 D2와 초소형 화물차 D2C를 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원래 에디슨 EV의 회사명은 (주) 쎄미시스코 였습니다. 21년 11월 12일에 지금의 에디슨 EV(에디슨이브이)로 상호를 변경한 것인데요. 상호를 변경하자마자 유상증자를 하고 전환사채를 발행하며, 이후 나오는 공시들이 재무제표 영업실적 적자 등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에디슨 EV 주가는 엄청난 변화를 보였는데, 쎄미시스코(현 에디슨 EV)를 두고 쎄미코인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주가가 널을 뛰었습니다. 주가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상승한다고는 하나, 쎄미시스코(현 에디슨 EV)의 주가 상승과 하락은 그 폭이 매우 커 그냥 보기에도 위험해보일 정도였는데요.
에디슨 EV는 21년 초에는 무려 1000원대 주식이었고, 21년 하반기인 6월쯤 들어서 10000원 가까이 주가가 상승하면서 그 이후 줄곧 만원 이하에서 횡보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 이후에는 21년 11월 들어서 아마 에디슨 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계획이 기사화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쌍용차를 등에 업고 또 한번 에디슨 EV의 괴물같은 주가 상승이 11월에 나오면서 82400원까지 찍고 내려온 에디슨 EV. 그때 찍은 82400원이 에디슨 EV의 지금의 가장 높은 주가가 되었죠...82400원을 기록한 후 에디슨 EV는 2022년 들어서도 계속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에디슨 EV 주가
현재 에디슨 EV의 주가는 3월 28일 12시 46분 기준 12250원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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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EV 주가 하락 이유
에디슨 EV의 주가 하락은 쌍용차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에디슨 모터스에 포함되어 있는 에디슨 EV는 이 쌍용차 계약이 불발된 쌍용차리스크 때문에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미 에디슨 EV의 주가 상황은 실시간으로 기사화 되고 있는 상황인데,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던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에서 쌍용차 인수를 위한 인수 대금의 잔금 2743억여를 입금하지 않아 계약 즉시해지가 발생한 것입니다. 쌍용차는 28일인 오늘 에디슨모터스 측에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공시를 올렸습니다. 쌍용차와의 계약은 에디슨모터스에서 3월 25일까지 인수대금 납입하는 것이 계약 상 원칙이었는데요. 돈이 없어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차에 대한 인수대금 납입이 어려워지면서 에디슨 모터스는 계약금 304억 8000만원까지 날리게 되었습니다.
이 금액도 계약 체결 당시 에디슨 모터스가 납입하기로 약속했던 운영자금 용도의 계약금 500억원 중 일부인데요. 에디슨 모터스는 왜 충분한 자금도 없는 상태로 이러한 계약을 무리하게 했던 것일까요? 에디슨 모터스는 투자자 유치를 통해 쌍용차 인수를 위한 남은 자금을 해결할 생각이었습니다. 입찰 당시에는 에디슨 모터스에 사모펀드 키스톤PE와 KCGI가 참여했으나 결국 투자를 하지 않기로 되면서 에디슨 모터스의 자금마련책이 사라진 것인데요. 쌍용차는 이에 새롭게 쌍용차를 인수해줄 인수 기업을 발빠르게 찾고 있는 상황으로 쌍용차 관련한 새로운 기업 회생 계획을 법원에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래저래 말많은 쌍용차 입니다.
에디슨 EV의 경우 4년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관리종목 지정우려가 발생해 주가가 이미 한 폭 하락한 바 있는데요. 22일 공시에 '4년 연속 영업 손실' 딱지가 붙은 에디슨 EV는 이틀에 걸쳐 30%가까이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재무제표를 봐도 회사에 별로 돈이 없어요. 이에 에디슨 EV의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는 것이 영업손실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면서 에디슨 EV에 대한 재무보고서와 영업손실기사가 쏟아졌는데, 현재, 쌍용차 인수도 불발되었죠. 이런 에디슨 EV가 속해있는 에디슨 모터스의 자금력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다 드러난 상황에서 에디슨 EV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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