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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진, 삼척 산불..금강송 군락지 앞까지..

by 우미미미미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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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상황

울진 산불이 계속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울진, 삼척의 대형산불은 좀처럼 계속 꺼지지 못하고 있어 걱정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불길이 울진 금강송 군락지 쪽으로 접어든다는 뉴스에..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는데요. 울진 산불이 번져 들어갈 위기에 있는 금강송 군락지의 경우 주변 산세가 험해 산불 진화 인력이 진입하는 것이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금강송 군락지란?

이번에 산불이 넘어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울진의 금강송 군락지는 조선시대 부터 우리 전통 소나무의 원형을 가장 완전하게 보존해온 1600㏊의 크고 아름다운 소나무 숲입니다. 그 숲에는 평균 150년 이상의 오래된 금강송들이 있으며 한국전쟁때도 지켜낸, 육종보호림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금강송 군락지는 조선 숙종 때 금강송을 함부로 베어내지 못하도록 하는 봉산으로 지정된 후 이 금강송 군락지의 소나무로는주로 궁궐을 짓거나 임금의 관을 만드는 등의 국가의 중요한 일이 있을때만 소나무를 베어내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1959년에 이르러서는 이 금강송 군락지를 육종보호림으로 지정해 민간인 출입을 금지하는 등 보호에 힘썼는데요. 82년도에 와서는 금강송 군락지의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을 키우기 위해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이 곳 금강송 군락지는 현재도 연중 입산이 통제되는 곳으로 입산을 희망하는 일반인의 경우 예약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금강송 군락지는 소나무 8만여 그루가
자라고 있는 곳으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금강송 군락지 쪽으로 불길이 넘어올 경우, 몇 백년 동안 자라오던 소나무들이 타버리는 상황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나올 것으로 추정됩니다.

금강송 군락지 불길 상황

당초 산림 당국은 금강송 군락지 인근에방어선을 쳐두고 절대 금강송 쪽으로는 불길이 옮겨 붙지 않게 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입니다. 어제 밤사이 불길이 금강송 군락지의 바로 앞 300~500미터 앞까지 들이닥치며 금강송을 사수하려고 불길 사투가 벌어졌다고 하는데 야간진화작전으로 현재는 큰 피해는 없고 계속 방어 지지선을 세우는 중인데요.
금강송 군락지 초입 부분에 8일 오전 7시경 불씨가 옮겨 붙어 금강송 군락지를 지키기위한 진화 작업으로 모든 인원이 총동원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아직 완전히 불길이 진화된 것이 아니고 계속 바람의 상황 변화에 따라 불씨가 옮겨 붙고 있어서 상황을 지켜보아야하겠습니다. 현재 주불 진화율은 65%로 기록 중이며, 산림 당국은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어제 밤부터 (6일)바람이 잦아들며 불씨가 크게 확산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불씨가 다소 확산하지 않는 7일 할 수 있는 방법을 총 동원해 불씨를 잡으려고 했으나, 어려움이 있었는 듯 보입니다. 울진, 삼척 산불 지역에 헬기 53대를 투입, 해병대 900명과 육군 50사단 강철부대 300명, 산림청 항공진화대, 특수산불진화대등의 5000여명이 산불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강릉, 동해 쪽 산불은 많이 진정된 상황이라 오늘 정오 정도면 주불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강원도 산불지역에 투입되었던 헬기 중 약 18대 정도가 울진지역 산불 방어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울진 산불 주불 진화! 213시간만의 기록

울진 산불 경북 울진 산불은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 154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차량이 지나가면서 던진 담뱃재가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현재 그 시각 울진읍 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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