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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이은 악재..전쟁..러시아ETF 거래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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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세종이 오미크론으로 바뀌면서
점차 엔데믹이 보인다는 희망적인 기사들이
눈에 띄었던 것도 잠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는 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코스피 코스닥도.. 전쟁리스크에
별로 힘이 없는 상태인데요.
내릴땐 줄줄 흐르다가 오를땐 눈꼽 만큼 오르는...
그마저도 지금은 러시아 영향으로
영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식이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
전쟁이 종식되어야지만 리스크 해소가 될텐데요..
경제 분석가 들의 주장으로도
2년넘게 전세계를 멈추고,
글로벌 경제에 큰 타격을 가져온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현재 우크라이나 침략이
최대 악재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팬데믹을 누르고 최대 악재로
부상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원강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치르면서
양국이 수출하는 주요 자원의
공급차질이 발생하였기 때문인데요.
특히 에너지 자원 의존도가 높은 산업의 경우는
피해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는 석유, 천연가스, 팔라듐,
밀 등의 원자재 수출국이며,
우크라이나는 밀과 네온가스 등의
주요 수출국이기 때문에
이미 이에 대한 여파로 국제 유가가 엄청 급등했죠..
유가 뿐 아니라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도 연일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의 경우, 러시아에
천연가스 의존도가 40% 정도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경제적 타격이 엄청날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천연가스 뿐아니라 코로나 때 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걱정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유일한
러시아 상장지수 펀드(ETF)
또한 거래가 정지되었는데요.
실제 정지가 7일부터라고 해도
주말이 끼어있었기 때문에
거래를 할 수 있는 날이 7일부터이므로
이미 이 러시아 주식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엄청난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한국거래소는 4일 주식시장 마감 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
KINDEX 러시아MSCI(합성) ETF’의
거래를 오는 7일부터 정지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거래소는 “투자 유의 종목으로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안정을 위해
매매 거래를 정지한다”며 “
매매 거래 정지 해제는
별도의 시장 안내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고 하네요.
아직 상장폐지가 될 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위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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