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관련주와 치명률

원숭이두창 국내 상황

원숭이 두창의 국내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쪽에서 발생하던 풍토병으로 최근 유럽 등지에서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하였는데요. 왜 갑자기 지역 풍토병이었던 원숭이 두창이 유행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직까지는 코로나 19와 같이 유행할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오늘 22일기준 국내에서도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확인되었는데요. 21일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으나 원숭이 두창 증세가 의심되어 본인이 신고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원숭이 두창 확진을 받은 내국인의 증상으로는 미열과 인후통, 무기력증, 피로, 피부병변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독일에서 의심환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공기전파로 인한 감염도는 낮다고 판단되며, 아직까지는 의심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체액과 비말등으로 옮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관련주

1)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마이크로니들형 두창 백신 패치를 공동 개발한 회사인 에스앤비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여 원숭이 두창 관련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내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확인되자 일동제약의 주가도 함께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2) 미코바이오메드

원숭이 두창 진단키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미코바이오메드 또한 원숭이 두창 관련주 중 하나입니다. 원숭이 두창 뉴스가 전해지면서 미코바이오메드는 전일 대비 22.89% 상승한 주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뿐 아니라 다른 질병의 진단기기와 진단 시약 또한 개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주로 의료기기와 진단 기기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3) HK이노엔

씨제이 헬스케어였던 HK이노엔. 20년도에 들어서 이름을 HK이노엔으로 변경하였는데요. 코로나 백신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다실 9가를 판매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HK이노엔이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꼽히는 이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두 백신을 생산,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원숭이두창 치명률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 6%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치명률은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의료체계가 잘 갖춰진 우리나라의 경우 이정도로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의료체계로 적용했을 경우에는 1%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될 경우 수두와 같이 피부병변이 일어나는 것이 주요 증상으로 피부병변이 발생했을 경우 딱지가 떨어질때까지 외부인과의 접촉을 삼가며 격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