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표율 61% 돌파, 당선 결과는 언제 나올까

제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진행중

 

 

전국 개표율 61% 넘어

현재 제 20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율이 61% 를 넘어 달려나가고 있는데요. 초박빙이라는 단어를 사용할정도로의 엄청난 접전이 예상되었던 것과 그대로 전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방송 3사의 대선 개표 방송도 공을 많이 들인 듯 재미있네요. 현재는

전국 개표율이 반 정도를 넘은 상황으로 보통 같았으면 점점 당선의 윤곽이 보일 시점이지만, '한 표가 아쉽다' 는 이야기를 실감할 정도의 엄청난 접전을 보여주고 있어 아직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한 시간 전 쯤까지는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가 계속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자정을 넘어서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근소한 차로 앞서게 되며, 1위가 뒤집혔는데요. 정말 대 접전으로 심장이 조이는 개표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3월 10일 목요일 자정을 넘긴 오전 1시 기준 1위는 48.51%로 윤석열 후보가, 2위는 48.01%로 이재명 후보가 되었구요. 3위는 심상정 후보로 현재 2.25%, 4위는 허경영 후보로 0.80%의 표를 얻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 투표율이 높았던 오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30만명이 넘어가는 오늘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가, 이런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였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코로나 3년차를 맞아 모두가 마음적으로 경제적으로 지쳐있음에도 불구, 투표소까지 발걸음을 해 투표율 77.1%를 만들었다는 것이 굉장히 큰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아직 대한민국 국민은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내가 사는 나라에 귀를 기울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뭉클했습니다. 특히, 이번 산불로 피해가 많았던 강원도와 울진 지역의 투표참여율이 생각보다 많이 높아서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자신이 살던 터전인 집이, 논밭이 다 불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주기위해 투표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매우 존경을 표합니다.

 

 

대선 투표 개표결과는?

 

이제 개표율 70%를 향해가고 있지만 여전히 박빙인 상황입니다. 확실하게 당선 확실 표시가 뜨려면 아직 남은 개표를 좀 더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개표가 되고 있어서 2-3시간 이내에 개표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