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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백설기 데이

by 우미미미미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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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은 화이트 데이?

오늘은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이어 2월 14일에 초콜릿을 받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등의 달콤한 것을 건네주며 기념하는 화이트 데이 입니다. 화이트 데이는 언제부터 기념하기 시작했는지, 왜 화이트 데이라는 것이 생겼는지에 대한 것은 정확하지 않으며, 이런저런 가설들이 있습니다. 화이트데이의 유래에 대한 것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화이트 데이 유래, 나라별 차이

화이트 데이 의미와 유래 발렌타인 데이에 이어 화이트 데이가 또 찾아왔는데요. 화이트 데이란 발렌타인과 맥락을 같이 하는 기념일인데요. 날짜는 발렌타인데이가 2월 14일, 화이트 데이가 3월

kabusikijin.tistory.com

화이트 데이에는 사탕을 줘야한다, 아니다 화이트 데이에는 초콜릿을 줘야한다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냥 서로 좋아하는 주변 사람들과 달콤한 것을 나누며, 따뜻한 하루를 보내는 것에 의미를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의 화이트 데이에는 '화이트'데이라는 흰색에 초점을 두어 패키지가 흰색이거나, 화이트 초콜릿을 선물로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념한다고 하네요. 

3월 14일은 백설기 데이!

화이트데이니까, 백설기도 기념하자?

백설기데이란

3월 14일은 화이트 데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2012년 부터 올해까지 11년째 기념하고 있다는 '백설기데이'를 아시나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에서 함께 추진하는 백설기 데이가 3월 14일이라고 해서 관련 기사를 같이 찾아보았는데요.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왔고 백설기데이라는 나름 귀여운 홍보포스터도 있더라구요.

백설기데이

화이트데이의 화이트와 연결되는 흰색의 '백설기' 에는 티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해요. 우리나라 전통적인 기념일은 아닌 화이트데이에 우리나라 고유의 떡인 백설기를 선물하면서 좋은 마음을 나누자는 것과,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많이 줄은 요즘 쌀 소비량을 보다 늘리자는 것이 취지라고 합니다. 최근에 몸에 좋은 건강식품등이 인기를 끌며 젊은 층 사이에서도 합성착향료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우리나라 간식들을 많이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하는데,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와 같은 날인 가래떡 데이에 이어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기념할때 같이 기념하는 백설기 데이.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이 홍보되어 많은 사람들이 화이트 데이와 더불어 백설기 데이도 알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백설기데이 이벤트 사진

백설기데이 이벤트

농협에서는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2022 100% 설레는 기념일' 행사를 기획하여 온, 오프라인 백설기 데이 행사를 열었는데요. 온라인의 경우 오늘 3월 14일 부터 백설기와 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한 백설기 카카오 이모티콘을 선착순 3만명에게 무료 배포하는 행사를 열었구요. 백설기 데이 홍보를 위해 SNS 공유 이벤트를 실시해 참여한 인원수만큼 코로나 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무료로 백설기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벤트 참여는, 농협경제지주 인스타그램과 쌀가공품 전문홍보채널인 미소곡간에서 실시한다고 하네요. 백설기는 의료진 기부뿐만 아니라 백설기 SNS이벤트를 참여한 사람들 중 추첨하여 모듬 설기세트를 증정한다고 하니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파격적인 오프라인 이벤트도 있는데요. 오늘 3월 14일 백설기데이 당일에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방문고객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백설기 증정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1200명이면 이미 오전중으로 마감되었을 듯 싶네요..)

농촌진흥청 백설기데이

백설기란? 

백설기란 시루떡 중의 하나인데요. 시루떡이라고 하면 정말 시루에 넣고 쪄 냈기 때문에 시루떡이라고 명명하는데, 백설기의 경우 기본적으로 다른 색이 들어간 재료를 넣지 않고 멥쌀가루로 시루에 안쳐 깨끗하게 쪄낸 떡입니다. 옛날부터 하얀 떡은 그 자체로 하늘에게 바치는 제물로서 때묻지 않은 흰색의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요즘에도 이런 이미지가 이어져 백설기는 아기의 삼칠일이나, 첫돌의 대표적인 떡으로 인식되고 있죠. 백설기는 원래 이렇게 아무 재료 없이 흰 쌀로 하얗게 쪄서 그대로 먹는 것이 고유의 떡이지만, 최근에는 콩을 넣은 콩설기, 호박을 넣은 호박설기 등 여러가지 백설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설기도 만들어 먹는다?

떡은 사먹는다라는 인식이 여전히 있지만, 백설기는 그렇게 어려운 떡이 아니라서 쌀가루만 있으면 쉽게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백설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는 쌀가루 250g, 물 5큰술, 설탕 3큰술(설탕은 넣고 싶지 않을 경우 첨가하지 않으셔도 되고, 다른 설탕 대체제를 사용하셔도 무관합니다.)

집에서 백설기 만드는 방법

쌀가루를 먼저 체를 쳐줍니다. (쌀가루는 곱게 체를 2~3번 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곱게 체를 친 쌀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어주며 섞어줍니다. 

뭉친 덩이가 잘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만 섞어주면 된다고 해요.

쌀가루 100g당 설탕 1큰술을 골고루 넣어줍니다. (설탕이 싫으신 분들은 안 넣으셔도 무관합니다.)

취향에 따라 건포도나 견과류등을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찜 솥에 고르게 펴고 잘 눌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찜 솥을 불 위에 올려 중불로 25분 쪄주는데요. 

25분 찌고 나서는 약불로 5분정도 뜸을 들이면 됩니다.

끝! 간단하죠?

 

3월 14일인 오늘 백설기데이에 따뜻한 백설기로 마음을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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