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라지 효능 먹는법
도라지
도라지는 예쁜 별모양의 꽃이 피는 식물로 뿌리 부분을 도라지라고 부르며 여러 방법으로 섭취해 왔습니다. 도라지는 예전부터 산삼과도 같은 효능을 지녔다고 하여 약재등으로도 사용했을 만큼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인데요. 도라지 특유의 향과 씁쓸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봄철 요리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도라지는 채집에 의존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도라지의 연중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도라지를 사시사철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사계절 중 봄 도라지가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도라지 효능 , 영양성분
도라지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칼슘과 철분, 칼륨,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등이 풍부한 음식인데요. 도라지에는 산삼에도 들어있는 성분인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도라지는 기침과 가래에 효능이 있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도라지 효능과 함께 읽는 기침 가래에 좋은 음식>
도라지는 자란 햇수에 따라 구별하여 사용합니다. 1년에서 3년 정도 자란 도라지는 도라지 나물로 많이 먹으며 3년 이상 길게 자란 도라지는 약도라지라고 불리며 도라지청이나 약재로 사용합니다.
오래 자란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과,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앞서 언급했듯 산삼과도 효능이 비교될 정도라고 하는데요. 도라지의 사포닌은 기침, 가래, 염증을 가라앉혀 주어 호흡기나 기관지가 안좋은 사람에게 특히 효능이 좋다고 해요. 도라지 안의 사포닌 성분은 호흡기의 점액질 분비를 촉진하여 목이 마르지 않게 해주며 몸 안에 침입한 세균과 대항하는 힘을 키워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도라지에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이눌린이라는 성분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체내에서 급격히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어 당뇨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도라지와 같이 이눌린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 >
이외에도 도라지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혈관관련 질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으며, 칼슘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뼈를 튼튼하게 하고, 발육에 도움을 주며, 성인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도라지 먹는법
도라지는 생으로 먹어도 무관한 음식이지만, 쓴맛이 강해 생으로 먹기 어려운 경우 도라지 무침이나, 도라지 나물, 도라지 생채등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도라지는 큰 뿌리를 중심으로 작은 털 같은 뿌리들은 제거해주고 겉에 뭍은 흙과 같은 이물질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줍니다.
도라지에는 벗겨낼 껍질이라고 할 것이 없기에 칼로 살살 겉을 긁어 주어 이물질이 묻은 겉면만 살짝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손질합니다. 도라지는 손질한 후에는 색이 변하므로 물에 담가 두거나, 말려서 보관합니다. 도라지는 열을 가할 경우 도라지 안의 사포닌 성분이 더욱 극대화 된다고 알려져 있어 살짝 쪄서 먹거나 차 등으로 따뜻하게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도라지 활용 음식
1) 도라지 배숙, 도라지 배차
도라지는 배와 잘 어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배와 함께 차로 달여서 먹으면 기관지염, 인후염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2) 도라지 생채
도라지를 나물로 먹는 대표적인 방법인데요. 씁쓸한 도라지에 매콤달콤한 고추장을 살짝 넣어 버무려 매콤하면서도 씁쓸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는 별미 반찬입니다. 도라지만 먹기에 심심하다면 데친 오징어를 함께 넣어 같이 버무려도 맛좋은 도라지 반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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