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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비자카드 러시아 영업중단

by 우미미미미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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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쓰고 있는

글로벌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업체인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가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10일째 계속되는 상황에서

좀처럼 우크라이나와 합의도 되지 않은 채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되자

슬슬 글로벌 민간 기업의

러시아 보이콧 움직임이 시작된 건데요.

마스터 카드는 온라인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이런 전례없는

분쟁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고려,

러시아에서의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앨 켈리 비자 카드 최고 경영자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여러 용납하기

어려운 사건들로 행동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발표했는데요.

 

이로 인해 러시아에서는 

러시아 은행에서 발급한 마스터 카드와 비자카드

해외 사용이 금지됩니다.

러시아에서 발급 받은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러시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해외 직접 사용등, 해외 사이트 결제등이

모두 불가능해진 것인데요.

 

또 다른 나라에서 발급한

마스터와 비자카드라고 하더라도,

러시아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 구매는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인들의 자국 내 사용만이 가능하게 된다고 합니다.

세계 양대 신용카드 업체들의 이 같은 제재로

물가 급등에 수입 차질에 시달리는

러시아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심각한

타격이 주어지는 것인데요.

 

이에 더해

빅테크 업체들의 사업중단 선언도

연이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로 유명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도 

러시아에서의 신규 영업을 중단한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이며,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트위터 모두가

러시아 국영 매체의 광고 활동을 차단한 데 이어

마이크로 소프트도 러시아에서 모든 제품,

서비스 신규판매를 중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추가로 애플도 러시아에서의 애플페이를 제한했는데요.

이렇게 계속 유명한 대기업의 러시아 제재 동참이

늘어가는 상황.

푸틴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폭격은 이어지고 있으며

러시아 군은 이제 로켓까지 동원해

우크라이나 빈니차 공항까지 파괴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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