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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진 산불 상황

by 우미미미미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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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1시경부터 번지기 시작한 산불이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산불로 인해 오늘(5일) 오후 3시까지
주택 159채를 포함해 216개 시설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고 하는데요.
왜이렇게 불이 많이 나는지...
이번 건의 경우 너무 큰 산불로 번져 안타깝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를
6352ha로 추정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오전 강릉 옥계면의 80대 여성이 대피 중
사망했다는 신고가 있었으나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집계에서는 제외했다고 합니다.
강릉 방화범은 검거가 되었고
인근 주민으로 정신 이상이
있었다고 알려졌는데 평소 주민들과 불화가 있어
홧김에 토치로 불을 붙인 것 같습니다.

큰 불은 울진에서 삼척으로 올라왔다가
오늘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다시 남하했는데요.
여전히 강풍이 거센 상황이어서
진화작업이 더딘 상황인 것 같습니다.
헬기로도 역부족으로 보이구요...

산불 진화에는 산림 당국과
소방, 경찰, 군, 지자체 등의 헬기 65대와
인력 7002명, 차량 513대가 투입되었음에도 불구,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고 하네요.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울진, 삼척,
강릉, 동해에서 628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고,
이 소방동원령 2호는 지난 2020년 5월
강원 고성 산불 당시 발령된 바 있습니다.
3월 부터는 날씨가 많이 건조해지기때문에
산에서 불이 날 경우 좀처럼 진화하기가
어려운데요...요즘 나라도 어수선 한데
이런 큰 불이 나서 집에도 못돌아가고 계신
어르신분들이 참 걱정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5일 대외협력기금을 이용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기부된 지원금은 화재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 생계안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당장 현장에서 식수 공급이 어려운 이재민과
소방·경찰 등 현장 대응 인력을 위해
병물 아리수 4000병을
긴급 지원하고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합니다.

전국 소방동원령 발령으로
서울시는 소방관 83명,
소방차 35대, 헬기 1대를
산불 현장에 투입한 상황이구요.
서울시는 피해 지역과 신속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즉각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로 진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라도 갑자기 내려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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