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한국 워킹홀리데이 비자 재개 (H-1비자)
일본인의 한국 관광이 재개되었다는 뉴스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본인의 한국 워킹홀리데이 비자도 재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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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한국 워킹홀리데이 신청은 6월 1일 부터 받는다고 하는데요. 아직 한국인의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재개 되지 않고 있어 많은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비자는 우리나라에서 관광 취업 비자로 H-1 비자로 불리는 비자입니다. 원래는 분기별로 모집하고 있었으나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지 되었다가 이번에 재개된 것인데요. 워홀 비자는 일본인이 한국에서 1년 동안 머무를 수 있는 비자로, 관광등 주된 목적이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관광 취업 비자(H-1)라고 불리는 이유는 휴가나 관광을 보내는 데에 있어 자금이 부족할때에 한국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을 허가해 주는 것인데요. 일반적인 관광비자가 집을 얻거나, 취업을 하는 등의 활동이 모두 불가능한 것에 반해 관광 취업 비자 (H-1)는 전부 다 가능합니다. 일본인의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이 공식적으로 허가 되었으니 이제 한국도 곧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식이 들려올 것 같은 기대감이 있습니다만, 예상외로 소식이 많이 늦어지고 있네요.
일본 - 한국 워킹 홀리데이 비자(관광취업 비자) 발급 대상
한국으로의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 대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워홀 비자 발급 대상은 일본에 거주하는 일본 국민이어야 합니다. 예외적으로 오스트리아 국민은 나라 간 협정에 따라 주 일본 대사관에서 사증발급 신청이 가능한데요. 예외적인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일본 내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일본 국민만이 가능합니다. 사증 발급을 위한 나이 제한도 있는데요. 한국과 똑같습니다. 워홀비자를 위한 나이제한은 만 나이로 18세 이상 부터 25세 이며,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경우 30세까지 해당됩니다. 이번에 이 공지로 인해 25세까지만 워홀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이냐며, 일본인들 사이에서 약간 혼란이 일었습니다만, 전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인의 일본 워홀도 마찬가지로 부득히한 경우 30세까지라고 공지에 서술되어 있는 부분인데요. 왜 다른 나라와 달리 그냥 깨끗하게 30세까지가 아닌 저렇게 표현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한일간의 협정과 관련되어 있는 부분이겠지요. 발급을 안해주는 것도 아니고 워홀 비자는 운이라는 말도 있어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일본인의 한국 워킹홀리데이 신청자는 한국에 비해서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고 계획서를 잘 준비하면 무리없이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추가적인 발급 대상 조건은 여권 유효기간입니다. 여권 유효기간이 사증 발급 신청 시 6개월 이상일 것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요. 어짜피 돌아올때 한국 대사관을 찾아가 일본 여권을 갱신할 것이 아니라면, 넉넉하게 여유 있는 여권을 가지고 한국에 오는것이 좋겠습니다. 나머지는 뭐 다 비슷합니다. 한국에 체재할 수 있을 정도로 재정 능력이 있어야 하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40만엔 이상의 잔고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30만엔 이상의 잔고 증명서도 제출 가능하나, 이 경우 비행기 티켓이나 선박 티켓을 또 증명해야 합니다. ( 이 점은 한국에서 신청할때와 조금 다른 부분이네요. 한국은 아직까지는 300만원만 증명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최대 취업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요. 일본인이 관광취업 비자로 들어와서 취업을 하는 경우 주 당 최대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25시간이내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적죠. 주 25시간이면 주 5일이라고 생각했을 때 5시간씩 밖에 일할 수 없습니다. 이거 가지고 관광과, 여행이 가능할지 조금 의문이네요. 제한 조건은 40만엔이지만, 실제로 한국생활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는 턱없이 모자랄 것 같은데요. 처음부터 40만엔 보다 훨씬 많은 돈을 모아와야지만, 한국에서의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됐든 일본인은 이제 한국을 올 수 있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거의 다 풀렸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백신을 3차까지 다 맞은 일본인의 경우 격리도 없으니 비자만 신청해서 발급 받는다면 자유롭게 한국 방문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동안 기다렸던 한일간의 국제 커플들도 만날 방법이 점점 생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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