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효능 보관 방법

무화과

유럽의 지중해 지역과 중동에서 많이 먹는 과일인 무화과는, 한국에서는 조금 기후가 맞지 않아 생산이 잘 안되는 과일이기도 했는데요. 예전 무화과 나무를 들여온 이후 한국에서는 전남 영암군에서 무화과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영암 무화과는 국내 무화과 총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무화과

Q. 무화과에는 꽃이 없다?

무화과의 이름이 '無花果'인 이유는 무화과에 꽃이 없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사실은 무화과에 꽃이 없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것일 뿐 열매 안에 있는 부분이 꽃이라고 하네요. 무화과 꽃이 필 때 꽃받침과 자루가 모두 무화과 열매 주머니 안으로 들어가 버려 보이지 않게 된 것인데요. 어찌됐든 무화과는 겉으로 보기엔 꽃이 없으니 이런 재미있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무화과

일반적인 무화과 열매는 커다란 키세스 초콜릿 모양으로 생겼는데요. 그냥 둥근 모양, 좀 더 긴 원뿔 모양인 무화과도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말린 무화과를 더 많이 먹고, 한국과 일본에서는 생 무화과를 더 많이 먹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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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효능

 

1) 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을 맑게 하는 효능

2) 상처 치료에 도움

3) 소화불량, 식욕부진에 효능

4) 인후통에 도움

5) 변비, 치질치료에 효능

6)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

7) 혈압강하 작용

8) 관절통, 근육통 예방

9) 사마귀 치료

 

이런 여러가지 효능을 가진 무화과는 이전에 단순한 과일이 아닌 약재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해요.

무화과

맛있는 무화과 고르는 법

무화과는 익을수록 촉감이 말랑해지면서 부드러워지며 당도가 높아집니다. 무화과가 잘 익을 수록 향기가 진해지고 무화과 열매의 붉은색이 점점 예쁜색으로 변하는데요. 7~8월의 무화과는 속 안이 연한 분홍색으로 약간 덜 익은 단 맛이 납니다. 9~10월 쯤 되면 푹 익은 듯한 단맛이 나는 무화과로 변하는데요.

무화과 고르는 법

점점 익어 단맛이 많이 올라온 무화과는 밑 부분이 갈라져 있기도 합니다. 무화과는 찌그러진 부분 없이 모양이 고르고 동글한 것이 맛있다고 하네요.

무화과 고르는 법

 

무화과 보관방법

무화과 보관방법

맛있는 무화과를 좀 더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설탕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설탕에는 방부제 효과가 있어서 음식등을 오래 보관하는데에 도움을 주는데요. 무화과에도 설탕을 활용하면 여러 활용방법이 있습니다.

 

1) 무화과 설탕 절임 (무화과청)

깨끗이 씻은 무화과를 적당히 잘라 설탕에 절여서 절임으로 만들면 보관기간이 조금 길어지는데요. 무화과를 절여서 무화과청으로 만들면 무화과 타르트나, 무화과 케이크 등의 디저트류로 활용도 가능하며, 탄산수에 넣어 무화과 음료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2) 무화과잼

설탕을 넣고 졸여서 무화과잼으로 만들어 빵 등에 발라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설탕은 무화과와 1:1 비율로 하셔도 좋고, 좀 덜 단 맛이 좋다 하시면 70~80%로 줄여서 만드셔도 상관없습니다.  

 

3) 무화과 와인조림

무화과가 이제 질려서 더 먹기 힘들어졌을 때 쯤 시도하기 좋은 무화과 보관 방법입니다. 무화과를 적당히 잘라 냄비에 넣고 설탕과 레몬, 소금을 넣고 마지막으로 집에 남은 와인을 넣어줍니다. (비싼 와인말고 그냥 남은 것 아무거나 괜찮아요.) 그리고 바글바글 끓여주었다가 식히는데요. 이렇게 만든 무화과 와인조림은 디저트로 으뜸입니다. 요거트나 아이스크림위에 뿌려먹어도 맛있고, 카나페 처럼 납작한 과자위에 올려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장기보관 시에는 만든 무화과 와인 조림을 냉동 시켜 보관해주세요. 

무화과 보관방법

물론 가장 맛이 좋은 것은 신선한 무화과를 있는 그대로 먹는것입니다. 먹기 좋게 잘라서 후추나, 오일을 뿌려먹어도 좋고, 치즈나 요거트에 토핑으로 얹어 먹어도 맛있는 과일인 무화과. 몸에도 좋다고 하니 안 먹을 이유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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