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요리 보관법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서양배 모양으로 생겼는데요. 껍질이 울퉁불퉁해서 악어의 가죽과도 닮았다고 하여 악어배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아보카도의 울퉁불퉁한 껍질 안에는 말랑하고 부드러운 과육이 들어 있는데요. 가운데 커다란 씨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보카도의 종류
아보카도는 하스(Hass), 램 하스(Lamb Hass), 리드(Reed), 그웬(Gwen), 샤릴(Sharwil), 베이컨(Bacon), 주타노(Zutano), 핑커턴(Pinkerton), 푸에르테(Fuerte)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이렇게 아보카도의 종류는 꽤나 많은데요. 거의 맛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보카도 마다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어 아보카도의 용도에 따라 종류를 다르게 해서 쓴다고 합니다.
아보카도 안에 오일, 지방이 많이 함유 되어 부드러운 맛을 내는 아보카도 품종으로는 핑커턴(Pinkerton), 푸에르테(Fuerte), 하스(Hass), 샤릴(Sharwil) 등이 있습니다. 아보카도 중 껍질이 가장 잘 벗겨지는 종류는 핑커턴(Pinkerton)으로, 에팅거는 아보카도 중 껍질이 가장 안 벗겨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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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보관법
아보카도는 익은 아보카도와 안 익은 아보카도의 보관법이 다른데요. 익은 아보카도의 경우 자르지 않고 그냥 사온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했다가 하나씩 꺼내먹으면 되는데, 안 익은 아보카도의 경우 보관법이 조금 다릅니다.
익지 않은 아보카도를 그냥 냉장고에 넣으면 바로 썩어버린다고 하는데요. 오랫동안 먹기 위해 익지 않은 아보카도를 사온 경우에는 아보카도를 부엌 근처 조리대 등에 올려두고 후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숙이 된 아보카도를 만져 봤을 때 약간 말랑한 정도로 잘 익으면 냉장 보관해서 보관하면 됩니다. 후숙이 잘된 아보카도는 최대 3일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냉장 보관한 이후에는 빨리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망에 들은 아보카도를 한 봉지 사왔을 경우, 먼저 먹을 아보카도와 나중에 먹을 아보카도를 구분하여 후숙시키면 좀 더 오래 먹을 수 있겠죠. 아보카도는 익을수록 색이 짙어지기 때문에 후숙해가며 오래 먹을 아보카도를 고르려면 색이 좀 더 초록색을 띠는 아보카도를 고르면 됩니다.
Tip! 아보카도를 반 잘랐을 경우 보관법
아보카도를 반으로 잘랐는데, 한 개를 한 번에 다 먹지 못할 경우에는 아보카도 단면에 레몬즙을 뿌린후 랩 등으로 감싸서 냉장 보관 하면 되는데요. 레몬즙은 아보카도 단면이 갈변하는 것을 막는 용도이고, 잘라진 아보카도는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보카도 요리, 먹는법
아보카도는 사과 등과 같이 잘라진 단면이 공기와 만나면 갈변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자른 후에 시간이 좀 지나면 갈색 반점 등이 생겨나며 색이 예쁘지 않게 됩니다. 아보카도 요리를 할 때에는 다른 재료를 먼저 준비한 후에 아보카도를 마지막으로 썰면 갈변되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어요.
1) 아보카도 + 꿀
아보카도는 그냥 반으로 잘라 꿀을 살짝 뿌린 후에 수저로 떠먹어도 맛이 좋은데요.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제형이 꿀과 잘 어울려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요리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아보카도 먹는법 중 하나가 되겠네요.
2) 아보카도 무스비
むすび(무스비)란 일본의 주먹밥 같은 것으로 층층이 재료를 쌓아 만든 주먹밥을 가리켜 부르는 말인데요. 재료를 쌓아 김으로 고정시킨 샌드위치 같은 형태의 주먹밥 입니다. 햄과 달걀, 아보카도 등이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로 대체해도 무관합니다.
3) 아보카도 오븐 구이
아보카도를 반 잘라 씨를 빼낸 후 오븐에 겉면을 살짝 구워 후추를 뿌리거나 익힌 달걀을 같이 곁들여 먹어도 맛있는데요.
베이컨이나, 구운 빵을 같이 곁들이면 아침식사로도 좋은 아보카도 요리입니다.
4) 아보카도 샌드위치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생 아보카도를 썰어서 빵 사이에 햄과 치즈등을 곁들여 먹어도 되고, 아보카도를 바질 등과 함께 다져 소스처럼 만든 후에 빵에 발라먹어도 맛좋은 아보카도 요리가 됩니다.
5) 아보카도 덮밥
이 아보카도 요리는 명란 아보카도 덮밥,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이라고 하여 식당에서도 많이 메뉴화되었는데요. 식당에서 먹을 경우, 거의 2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어렵지 않고 좋아하는 재료도 가득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를 길게 썰어 밥위에 올리고 명란을 위에 올려 함께 비벼먹는 요리인데요.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의 간장 양념을 만들때에는 일본 간장을 써야 짜지 않고 달콤한 맛이 나는데, 일본 간장이 없을 경우, 일반 간장에 물을 약간 섞고 (1~2스푼), 설탕을 반스푼 정도 넣어주면 비슷한 맛이 납니다.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은 명란을 빼고 참치회나, 연어회를 얹어도 잘 어울리며 기호에 따라 날치알 등을 넣어주어도 매우 훌륭한 아보카도 요리가 됩니다.
6) 아보카도 샐러드
아보카도는 토마토나 새우등 여러 재료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아보카도를 먹기 좋게 깍둑썰기 한 후에 좋아하는 재료를 넣으면 맛이 풍부한 샐러드가 됩니다. 아보카도에는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이나 새우, 연어 등의 재료와 함께 먹으면 영양적으로도 우수한 요리가 됩니다.
7) 아보카도 주스
아보카도 써는것도 다 귀찮고 요리도 귀찮다 하시는 분께 추천하는 아보카도 요리입니다. 레몬즙과 케일, 아보카도를 넣고 갈아 마시는 것도 좋은 건강 주스가 되는데요. 칼륨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체내의 염분을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레몬과 아보카도는 특히 음식 궁합이 좋다고 하니 주스로 만들때나, 요리를 할때 함께 쓰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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