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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

레몬청 만드는 법

by 우미미미미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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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청 만드는 법

레몬청은 시판되는 것도 많이 있지만, 시판되는 레몬청은 용량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비싼 편이라 목이 조금 칼칼하다 싶을때 자주 마시기 좋은 청들은 집에서 만들어 둡니다. 레몬청 만드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고 해본 적이 없는 분이라도 따라하기 쉬우니 레몬청 함께 만들어봐요.

 

레몬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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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레몬을 물에 담가두어 깨끗이 씻어줍니다. 레몬청에 쓰일 레몬은 껍질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물에 5분 이상 담가 두어 레몬껍질 겉에 뭍은 잔류 농약등을 제거 하는데요. 이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담가두면 더욱 좋습니다. 물에 한번 씻은 레몬은 한번 더 굵은 소금으로 씻어주는데요. 레몬 겉면을 박박 문지르듯이 깨끗이 비벼가며 씻어줍니다. 이 과정이 가장 힘이 많이 들어가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 중 하나입니다. 레몬을 깨끗이 씻고 나면 레몬청 만들기는 거의 반 정도 끝난거라고 볼 수 있어요.

 

2) 깨끗이 씻은 레몬은 얇게 슬라이스 해줄건데요. 그 전에 냄비에 물을 끓여 레몬청을 담을 병을 열탕소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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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청을 담을 병의 종류는 상관없지만, 뚜껑까지 소독할 수 있게 이런 형태로 되어 있는 유리병이 가장 적당합니다. 저는 집에 있는 빈 유리병 아무거나 사용했어요. 열탕소독은 왠만하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을 해도 남아 있는 미생물과, 균들을 없앤 후에 레몬청을 넣어야만 곰팡이 등이 나지 않고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는데요. 소량으로 빨리 먹을 것이라면 생략해도 상관없지만, 오래두고 먹을 레몬청이라면 소독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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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레몬을 슬라이스 해줍니다. (레몬청을 만드는데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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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을 예쁘게 슬라이스 하고 남은 자투리는 그냥 크게 크게 썰어주었습니다. 어짜피 팔기위한 레몬청이 아니니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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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몬을 슬라이스 하면서 레몬의 씨를 같이 제거해줍니다. 레몬씨는 청으로 오래 담가두면 독성이 나온다는 말이 있어서 만들때 그냥 빼주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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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몬과 설탕을 1 대 1 비율로 번갈아가며 소독된 병에 담아줍니다. 레몬에 설탕을 버무려서 담아도 되지만 저는 그냥 레몬과 설탕을 바로바로 넣었습니다. 유기농 설탕을 사용했기 때문에 레몬청이 완전히 투명한 색은 나지 않지만, 맛의 차이는 없어서 계속 백설탕 대신 유기농 설탕을 사용중입니다. 레몬청의 색을 보다 예쁘게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백설탕을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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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냉장고에서 레몬청이 하루 이상 숙성되면 가득차 있던 레몬에서 물이 나와 레몬청이 만들어 집니다. 레몬청은 하루정도 두었다가 바로 먹어도 되고, 며칠 두었다가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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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숙성중인 레몬청

다 만들어진 레몬청은 두고, 레몬 생강차를 끓여봅니다. 생강청 담아 둔 것이 조금 남아 있어 다 털어 넣고, 대추랑 견과류 조각을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목에 좋다는 배즙도 같이 넣습니다.

만들어진 레몬 생강차는 따뜻할 때 한 잔 마시고, 남은 것은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주스 대용으로 마십니다. 배즙과 기타 여러가지가 들어가서 마냥 달콤한 맛은 아니지만 꽤 맛이 좋습니다. 밖에서 파는 레몬청보다 덜 달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아합니다.

만들어진 레몬청은 여름에 시원하게 레몬에이드로 마셔도 좋고, 목이 칼칼할 때 따뜻하게 레몬차나, 레몬생강차 등으로 마시기 좋습니다. 맛있긴 하지만, 역시 설탕이 들어간 음료라 과하게 마시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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