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꼴라 효능과 요리
루꼴라
따뜻한 지중해 연안에서 온 루꼴라는 루콜라, 아루구라, 로켓이라고도 불리며 서양식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야채인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루꼴라 요리는 루꼴라 피자와 루꼴라 샐러드가 대표적입니다. 루꼴라는 이름을 보면 살짝 알 수 있듯이 이태리가 원산지 인데요. 이탈리아 요리가 유명해지면서 시금치를 닮은 루꼴라도 함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루꼴라는 5월부터 나오는 채소로 점점 자랄 수록 쓴맛이 강해진다고 하는데요. 루꼴라는 햇빛이 잘 드는 장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늘만 있는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고 해요. 루꼴라의 이런 특성 때문에 햇빛이 이탈리아에서 재배가 용이했던 작물이기도 합니다.
루꼴라 효능
루꼴라는 생긴 것은 그냥 풀이지만, 각종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채소입니다. 칼륨, 칼슘과 철분, 비타민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채소인데요. 특히 비타민 C의 경우 시금치 보다 2배 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루꼴라는 기운을 북돋아주고, 입맛을 회복 시켜주는 효능이 있는데요. 입맛이 없고 피곤할 때 루꼴라 요리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루꼴라 요리
루꼴라는 너무 많이 익혀 버리면 루꼴라 특유의 쌉쌀하면서 톡 쏘는 향이 없어져 버립니다. 따라서 주로 생으로 먹는 채소인데요. 가장 흔한 루꼴라 요리는 루꼴라 샐러드나, 루꼴라 피자, 루꼴라 파스타 등이 있습니다. 모두 요리 위에 생 루꼴라를 살짝 얹어서 먹는 요리인데요. 피자나 파스타의 붉은 색상과 대비되는 푸릇한 색감의 루꼴라가 올라가면서 보는 즐거움과 완성된 맛을 느낄 수 있어 이태리에서 많이 먹는 방식입니다.
루꼴라 특유의 향 때문에 허브와 같이 티로 마시기도 하지만, 왠지 루꼴라는 아삭한 식감이 없으면 루꼴라같은 느낌이 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생으로 먹는것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루꼴라가 듬뿍 들어간 파스타가 루꼴라 요리 중 가장 좋은데, 루꼴라의 씁쓸한 맛을 치즈가 잘 감싸주어 먹기에도 부담이 없고 파스타에는 없는 아삭한 식감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영양적으로도 루꼴라와 치즈는 궁합이 좋은데요. 단백질이 없는 루꼴라의 영양 성분을 치즈가 더해 주기 때문에 루꼴라와 치즈를 함께 먹을 경우 영양학적으로 이상적인 밸런스를 가지게 됩니다.
루꼴라 보관법
시금치 같이 생긴 루꼴라는 잘 밀봉해 냉장 보관하면 5~6일 정도는 냉장고에서 보관이 가능한데요. 루꼴라는 잎사귀 채소라 수분이 증발해버리면 못 먹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한번에 먹지 않고 냉장 보관할 때는 잘 감싸서 보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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